'해투' 이유영, 데뷔작 파격 노출? "친구들이 미쳤냐고 욕하더라"

'해투' 이유영 데뷔작 노출 언급

2016-01-15     김효진 기자

배우 이유영이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데뷔작에 대한 주변 반응을 언급한 사실이 눈길을 끈다.

이유영은 지난 2014년 11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전신 노출을 감행한 영화 '봄'에 대해 "시나리오를 봤을 때는 그저 아름답다는 생각만 했다. 그리고 연기를 할 때는 감정 신에 신경 쓰느라 노출에 대한 부담감은 생각도 못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유영은 "부모님은 걱정을 하셨고 친구들은 '너 미쳤냐'고 대놓고 욕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너무 하고 싶었다"며 "모두가 말렸다. 단 한 명도 제 편이 없었다. 부모님은 물론 친척들은 '괜찮겠냐'고 걱정부터 하셨고 친구들은 진짜 안 좋게 생각하더라"고 고백했다.

이어 이유영은 "노출로 데뷔작을 찍는다는 것에 대한 반감이 많았다. '벗으면 뭐라도 바로 될 줄 아나 봐'라는 시선이 많았고 전 '두고 봐라'라고 속으로 비웃었다. 그런 영화가 아니라는 걸 알고 있었으니까. 심지어 소속사 대표님도 '찍겠다고?'라고 되물어 보셨으니 말 다했다"고 전했다.

그렇지만 영화 '봄' VIP시사회 이후 180도 달라진 부모님과 친구들의 반응에 만족했다고 한다. 이유영은 "친구들은 노출에 대한 이야기를 쏙 빼고 '네가 네 매력을 잘 알고 있는 것 같다"라는 칭찬을 늘어놨고 굉장히 살갑게 대해주더라"며 "가족들도 엄청 좋아하셨다. 엄마는 VIP시사회가 끝난 후 뒤풀이에서 감독님께 '정말 좋다. 예쁘게 찍어주셔서 감사하다'라는 말씀을 하셨다. 그래서 '나만 흔들리지 않고 나만 똑똑하게 행동하면 되겠구나'라는 마음을 다시 한 번 다잡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유영은 지난 14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