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188개 어린이집 CCTV 완비

92만 화소 이상의 고해상도[HD]화질과 60일 이상 저장 가능한 용량 구비

2016-01-13     박성현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어린이집 CCTV 설치사업을 완료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 환경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설치시설은 국‧공립어린이집, 직장어린이집, 민간어린이집, 가정어린이집 등 총188개소이다. 이로써 학부모 및 보육교직원 전원이 미설치에 동의한 5개소를 제외한 강북구 내 모든 어린이집이 CCTV를 보유하게 됐다.

구는 지난해 국‧시비 2억 5900만원을 사업비로 확보해 투입했으며 어린이집 내 보육실, 공동놀이실, 놀이터, 식당, 강당 등 어린이들이 주로 활동하는 장소를 중심으로 1030여대의 CCTV를 설치했다.

또한 미설치 시설은 물론 기설치된 시설에 대해서도 카메라 화소, 저장용량 등 장비성능의 적정성 등을 면밀히 조사하고 법령상 설치기준을 충족하는 장비로 모두 교체함으로써 보육 안전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

설치한 CCTV는 인물과 상황을 보다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는 92만 화소 이상의 고해상도(HD)급 성능과 60일 이상 영상 저장이 가능한 용량을 갖춰 향후 어린이집 내 안전성 제고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구는 어린이집 내 CCTV가 어린이들의 안전 확보만이 아니라 보육교직원 보호, 시설물 안전관리와 안전사고 예방, 어린이집 내 보안강화와 범죄예방, 어린이집 운영의 투명성 제고 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어린이집 CCTV 설치사업은 지난해 개정된 영유아보육법에 근거해 추진된 것으로 보건복지부는 사회적으로 논란이 된 어린이집 내 영유아 학대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 영유아보육법제15조의4(폐쇄회로 텔레비전의 설치 등) 조항을 신설, 어린이집 내 CCTV 설치를 의무화한 바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강북구 아동청소년 인권보장 권리선언문”의 내용처럼 어린이들은 안전한 환경에서 자라날 권리가 있다. 이번 CCTV 설치가 이러한 어린이들의 권리를 보호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