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도, 청와대 전 민정수석 중남구 총선 출마로 변경

등 떠밀려 ‘선거구 바꾸는 행태는 지역민 우롱’ 이자 소인배 정치

2016-01-12     이강문 대기자

곽상도 새누리당 대구 달성군 총선 예비후보가 11일 20대 총선 지역구 변경에 대한 입장 표명이라는 보도자료로 4월 총선 달성군 예비후보에서 대구 중남구 총선 예비후보로 출마 지역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달성 출마론이 줄곧 제기됐던 추경호 국무조정실장이 이날 출마 선언을 한 데 따른 것이다. 곽 전 수석을 시작으로 ‘진박(眞朴) 총선 후보’ 재배치가 본격적으로 이뤄질지 정치권 최대 이슈로 관심이 주목으로 타의에의해 등 떠밀려 ‘선거구를 바꾸는 행태는 지역민 우롱’ 이자 소신없는 철새 소인배 정치의 표본이다.

곽 후보는 지난달 15일 달성군 예비후보로 등록 달성군에서 공천을 받기 위해 선거운동을 벌이던 곽상도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국무조정실장 추경호 출마선언에 중남구 선거구로 변경 출마지역을 바꾼 것에 대해 “대구시민 전체를 우롱하는 처사”이고 특히 중남구 유권자들은 새누리당에 이용만 당하는 합바지 봉이냐? 라고 중남구 지역민들은 강하게 성토했다.

곽 후보는 “달성군 출마 선언문에서 靑의 특명운운하며 자신의 모든 것을 던져 헌신하고자 했던 달성군을 헌신짝처럼 버린 이유에 대해 ‘중남구 조명희 예비후보는 출마지역 변경은 달성군민의 여론을 무시하는 결정’이고 또 선거구 변경 결정을 내린 주체가 과연 누구인지 중남구의 전 구민들의 알권리 차원에서 분명히 사실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새누리당 친박계가 진박 친박 재배치설은 ‘배신의 정치’ 와 ‘참신한 인물’로 상징되는 대구ㆍ경북(TK) 물갈이론에 힘입어 박근혜 정부 청와대 참모 출신들이 TK지역에 배치됐지만 지지율이 오르지 않는 등 예상 밖으로 고전하면서 나온 얘기다.

실제로 달성 출신인 추경호 조정실장이 곽 전 수석 대타로 투입된다는 설이 나돌았고 추 실장은 이날 사직서를 내며 출마 의사를 밝혔다. 중ㆍ남구는 현 김희국 의원의 지역구로, 배영식 박창달 전 의원과 이인선 전 경북 경제부지사, 조명희 교수, 김휘일 이상직 이상목 남달구 남창모 10명이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곽상도 전 청와대 민정수석 20대 총선 지역구 변경에 대한 입장 표명 전문

달성군민 여러분!!! 대구시민 여러분!!!

저 곽상도 오늘 제 자신의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중대한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정치를 시작하며 저의 모든 것을 던져 헌신하고자 했던 달성군을 떠나 대구 정치의 1번지 중남구로 가게 되었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자 합니다.

언론보도를 통해 알고 계시듯이 선거구 재배치에 대한 저의 입장은 달성군민의 여론을 무시하는 결정은 수용할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달성군민과의 약속도 소중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의 성공적인 국정운영이라는 국가적 명제이자 안정적 의석확보라는 더 중요하고 시급한 책임 앞에서 몇날 며칠 불면의 밤을 보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저는 박근혜 정부 탄생에 힘을 보탰고 대통령을 바로 옆에서 모셨던 사람입니다

저는 제고향이기도 하지만 대통령의 정치고향인 달성군에서 정치를 시작하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달성군민의 과분한 사랑으로 현역의원을 크게 제치고 현재 지지율 1위를 이루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1위 지역 달성을 떠나지 말라고 합니다.

제가 어려운 결정을 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지금의 대구정치 상황이었습니다.

지금의 대구 정치가 너무나도 혼란스럽습니다.

오죽하면, ‘배신의 정치’라는 용어를 언론이 앞 다투어 보도하고 있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습니까?

대통령을 배출한 대구 정치가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힘을 보태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구의 몇몇 국회의원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후광을 잊어버리고 박근혜 대통령이 어려울 때 자신의 정치적 이해관계로 몸을 도사리는 존재감 없는 존재로 전락했습니다.

자기의 정치적 이익에만 골몰하고 시민들의 열망을 배신하며 자신의 권력만 몰두하고 있습니다.

미래를 향한 변화 보다 현실적 이익에만 안주하고 있습니다.

대구 정치가 바뀌어야 우리나라 국회가 바뀝니다.

대구의 정치가 바로 서야 우리나라의 미래가 밝아집니다.

저 곽상도는 대통령을 모신 사람으로서 우리나라의 미래와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 대구 정치의 1번지,

대구 정치의 중심,

대구 정치의 최전선인 중남구로 뛰어들겠습니다.

대구 정치의 중심에서 대구 정치를 다시 살리겠습니다.

대구 정치의 중심에서 대구 정치 변혁의 선봉장이 되겠습니다.

중남구민 여러분, 대구 시민 여러분이 ‘배신의 정치’를 끝내도록 제게 소명을 내려주시기 바랍니다.

중남구민 여러분, 대구 시민 여러분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운영 성공을 위해 대구의 정치를 바꿔주십시요.

대구 정치의 변화는 대구 정치의 1번지,

대구 정치의 중심인 중남구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중남구는 대구 정치 변화의 최전선입니다.

저 곽상도가 책임지고 ‘배신의 정치’를 끝내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저 곽상도가 책임지고 대구 정치 변화의 최전방으로 나가겠습니다.

대구 정치는 변화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정치인들이 바뀌어야 합니다.

정치인들은 정체되어 있는 대구를 바꾸는 데 앞장서야 합니다.

“노는 국회의원”을 “일하는 국회의원”으로 바꾸어야합니다.

“불성실한 국회의원”을 “성실한 국회의원”으로 바꾸어야합니다.

“무책임한 국회의원”을 “책임지는 국회의원”으로 바꾸어야합니다.

“무기력한 국회의원”을 “힘있는 국회의원”으로 바꾸어야합니다.

중남구민 여러분, 대구 시민여러분

대구의 미래를 위해 새로운 선택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과거의 정치에서 미래의 선택으로,

배신의 정치에서 진실의 정치로 바꾸어 주시기 바랍니다.

달성군민 여러분!!

그동안 과분한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편안한 삶에 안주하지 않겠습니다.

사랑하는 달성군을 떠나 중남구로 가는 것을

대통령의 국정성공과 대구 정치발전을 위한 곽상도의 숙명으로 받아들이고자 합니다.

저는 대구 정치를 바꾸는데 최전방의 선봉장이 되겠습니다.

중남구민 여러분, 대구 정치 변화의 특명을 제게 내려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아래는 곽상도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이력이다.

곽상도 前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전 검사, 전 정무직공무원

출생 1959년, 대구광역시 달성군

성균관대학교 법학 석사

대건고등학교

2015.03 ~ 2015.11 제11대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

2013.03 ~ 2013.08 박근혜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

2009.02 곽상도법률사무소 변호사

2007.03 ~ 2008.03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 지청장

2005 부산지방검찰청 형사1부 부장검사

2003 서울지방검찰청 특수3부 부장검사

2002 수원지방검찰청 특별수사부 부장

2000 대구지방검찰청 공안부 부장검사

1999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1998 대구지방검찰청 의성지청 지청장

서울지방검찰청 남부지청 검사

서울지방검찰청 검사

1983 제25회 사법고시 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