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의심 신고, 확산 방지는 생석회로…'유입 차단방역 강화'
생석회로 구제역 확산 방지
2016-01-12 김효진 기자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된 전북 김제의 돼지 사육 농가에 대한 조사 결과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나왔다.
12일 전북도는 "11일 오후 1시경 전북 김제시 용지면의 한 돼지 농장에서 키우던 돼지 30마리의 코와 발굽에 물집이 생겼다는 신고를 받고 농림축산검역검사본부에 정밀 검사를 의뢰한 결과 양성으로 확진됐다"고 전했다.
이 농장의 돼지는 모두 700마리(2동 1000여㎡)로 전북도 방역당국은 이날 이 농장에서 구제역 양성 반응을 보인 돼지와 의심 증상을 보인 돼지 등 총 700마리를 살처분 할 방침이다.
이에 구제역 생석회 전문 기업 태영화학 김문관 대표는 "구제역 예방을 위해 많은 축산농가들이 생석회를 사용하고 있다"며 "구제역의 확산 방지와 유입 차단방역 강화를 위해서는 강알칼리성을 이용한 화학적 소독이 중요하다"고 알렸다.
또한 "생석회 사용시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지면 가까이 뿌려야 하며, 마스크 및 안경을 착용하여 눈, 코, 입으로 흡입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생석회는 물과 접촉하면 200℃ 정도의 열을 내며, 소석회로 될 때 열을 이용한 물리적 소독과 소석회가 물에 녹았을 때 강알칼리성을 이용한 화학적 소독의 2중 효과를 내는 것으로 잘 알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