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경찰서, 전국무대 상가-차량털이 부부 검거

전국을 돌며 총 55여회에 걸쳐 약 2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

2016-01-07     양승용 기자

보령경찰서(서장 이호영)는 전국의 시골지역을 돌며 상가 및 차량에 상습적으로 침입하여 귀금속 등 약 2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A모씨(33세) 부부를 검거하여 남편 A씨를 구속하고, 부인 B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부부는 지난 12월 9일 오후 10시경 보령시 동대동 소재 주차장에서 B씨가 망을 보는 사이 A씨가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에 들어가 비밀번호가 적인 메모지와 신용카드를 훔친 후 ○○은행에서 현금 560만원을 인출하는 등 약 2개월간 충남 서산, 충북 영동, 경북 구미 등 전국을 돌며 총 55여회에 걸쳐 약 2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결과 A씨 부부는 농촌지역 대부분이 차량 및 상가건물의 관리가 소홀하고, CCTV가 상대적으로 적게 설치되어 있어 범행이 용이한 점을 이용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찰은 범죄발생지역에 설치된 CCTV 분석 및 다른 지역에서 발생한 동일수법 범행에 대한 분석을 통해 피의자들이 타고 다니는 차량 번호를 특정한 후 피의자들을 검거했고 범행수법 등으로 미루어 볼 때 추가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계속 수사 중에 있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문을 잠그지 않은 차량에 침입하여 현금 및 귀중품을 절취하는 차량털이 절도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므로 차량 내에는 귀중품을 보관을 삼가하고 주차 시에는 반드시 차량의 문이 제대로 잠겼는지 재차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