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티처스, 강남대 초등특수교육과 후원금 전달

장애학생들이 만든 작품을 대학 축제기간에 판매 수익금 전해

2016-01-05     최명삼 기자

그린티처스(이사장 전병운)는 고등영 사단법인 그린티처스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30일 김호연 강남대 특수교육과 교수와 학생들이 함께 그린티처스 특수교육지원사업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한 후원금은 강남대학교 초등특수교육과 학생들이 ‘동탄보건소 장애아동재활센터’에서 미술치료를 받는 학생들에게 미술수업을 진행하고, 수업시간에 장애학생들이 만든 미술작품(손가락에 물감을 묻혀 도안 종이 위에 찍어 완성시킨 파우치와 에코백)을 강남대학교 축제(백양체전)기간에 판매하여 얻은 수익금으로 그린티처를 통해 특수교육지원비로 쓰일 예정이다.

김청솔 특수교육과 재학생은 “이번 활동을 통해 늘 도움을 받는 입장에 있었던 장애학생들은 나눔의 기쁨을 함께 느끼게 되었다. 또한 일반인들에게는 장애학생의 재능을 발견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저희도 좋은 일에 동참하게 되어 감사하다.” 며 “많은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후원금이 장애아동 교육을 위해 값지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린티처스는 국내외 장애학생들의 특수교육지원 사업을 하는 교육전문 국제개발 NGO이며, 현재 KCOC 정회원 단체로서 KOICA, 삼성꿈장학재단의 지원으로 케냐, 미얀마, 몽골에서 교육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국내 사업으로는 장애아동 통합 어린이집 위탁 운영하며 영유아들에게 제공되는 보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장애와 비장애아동의 바람직한 조기 통합 환경을 만들고 있다.

또한 발달 장애학생들의 자립을 위해 고등부 특수학급 장애학생 맞춤형 바리스타 직업교육을 운영한다.

개발도상국 교육지원사업 및 국내 발달장애학생 직업교육사업에 대한  문의는 사무국(전화 02-2088-0100, 이메일 miso@greenteachers.kr)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