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포항 호미곶 한민족해맞이축전 종료

2016-01-01     서성훈 기자

열여덟 번째를 맞는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축전이 ‘호미곶 통일의 아침을 열다’라는 주제로 지난해 31일부터 올해 1월 1일까지 이틀 동안 호미곶해맞이광장 일원에서 31만여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한반도 지도 완성 퍼포먼스와 관광객과 함께 하는 휴전선 철책 자르기 퍼포먼스, ‘우리의 소원은 통일’ 대합창도 진행됐다. 

또, 올해도 전국 최고의 해맞이축제로 명성을 자랑하고 있는 호미곶의 역사성과 장소성을 특화해 일출 명소화를 공고히 하기 위한 프로그램인 희망 사자성어와 신년 창작시를 발표했다.

강풍과 추위로 인해 일부 행사가 조기 종료됐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대형천막 쉼터와 내부에 마련된 체험부스․홍보부스가 마련됐다. 

호미곶 한민족해맞이축전의 백미로 매년 이어지고 있는 ‘1만명 떡국 나누어주기’ 행사도 아침 해맞이가 시작되기 전 7시부터 나누어 주기 시작해 새해 첫날 아침에 관광객들의 추위를 달랬다. 

쾌청한 날씨에 맞이한 일출과 함께 나타난 헬기의 축하비행은 해군 제6항공전단과 미 해병의 연합비행단으로 호미곶 해맞이축전의 대미를 장식함과 동시에 장엄하고 힘찬 2016년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  

포항시축제위원회 장규열 위원장은 “추운 날씨와 어려운 여건에도 호미곶을 찾아주신 관광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