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장은 3선 국회의원 하수인 심부름 꾼인가?

자치단체장과 법정단체장의 엄정중립 공명선거를 기대한다.

2015-12-30     이강문 대기자

내년 4월 13일 실시하는 제20대 총선에 대비 본격적인 대구지역 출마 예상자들이 당내 예선 경선에 대한 채비가 속속 이루어지고 있는 요즘 많은 경쟁 후보자들이 지역행사에 유권자의 눈도장을 찍기 위해 일일이 악수를 청하고 참여하고 있다.

그중 필자의 눈에는 유독 대구 동구 지역의 기초자치단체장인 강대식 동구청장의 행보가 상당히 주목되고 유권자와 주민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는 것이 동구민들의 제보이자 필자의 간접적 느낌이다.

먼저 대구 동구지역에서 12월 초 이루어졌던 지역단체들이 마련한 김장행사에 참여한 강대식 동구청장과 그 보좌진들이 김장행사의 시간이 지날수록 얼굴들이 초조하고 안절부절 노심초사했다는 것이다.

그 이유를 필자가 동구 주민들에게 취재차 확인해본 결과 해당지역 3선 국회의원이 서울에 있다 김장행사에 참여하려고 내려오는데 행사장에 도착전 김장행사가 끝날 파장 분위기가 되었다는 것이다.

그러자 부랴부랴 김장을 버무리는 절임통을 여기저기 감추기에 이르고 참여주민들은 김치를 버무리는 통이 없다는 항의가 빗발치며 고성이 오가는 웃기지도 않는 3류 게그 코메디 같은 웃지 못할 상황이 계속 이어젔다고 주장한다.

이에 엎친데 덮친격으로 해당 국회의원의 차가 김장 행사장을 향해 대구로 내려오는 도중에 고장이 나서 다른 차로 의원을 역으로 모시러 가는 등의 웃지 못할 헤프닝까지 보였다는 것이다.

둘째, 대구 동구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는 민,관변단체들이 활동을 하고 있다. 헌데 어찌된 이유에서 인지 강대식 동구청장이 각 관변단체의 장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하더니 3선 국회의원에 도전장을 내민 후보자를 지지하는 단체에 보이지 않는 무언의 압력을 행사하였다고 말썽이 일고 있다.

동구청장의 재량으로 지원할 수 있는 수백만 원의 지원금을 내년에는 전액 삭감한다고 관변단체에 행정적 압력을 가하고 많은 관변단체에 속해 있는 상대후보 지지자 중 중책의 임원들은 모두 그 직책을 석연찮게 사퇴하는 상황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셋째, 매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이 다가오면 구청장이 지역의 많은 단체들에게 관심을 표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그런데 행사에 초대를 받은 구청장이 동구 관내 소속회원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곳에서 수십만 원을 호가하는 고급 양주를 직접 준비하여 꺼내들고 술을 돌렸다는 것은 사전 선거법을 위반한 것이 아닌지 되묻고 싶다.

한편 그자리서 관련 자치단체장은 3선 국회의원이 우리 동구지역에 꼭 필요하고 상대후보가 되면 스스로도 재선이 어렵다는 말을 스스럼없이 행했다고 하니? 이는 기초자치단체장이 모든 선거에 엄정중립 공명정대한 의무를 위반한 것, 이에 사법기관(경찰과 검찰)과 선관위는 어찌해야 할지!! 매우 궁금하다.

지방 자치단체장이 사회적으로 지탄받는 조폭적 건달들이 행하는 일을 국회의원(일명 속어 :시다바리. 마당쇠. 꼬붕) 하수인 상황으로 일탈되어 반복되고 있는 듯해 대구 동구민들은 기초자치단체장을 바라보는 기분이 그리 썩 좋아 보이는 않는다는 것은 필자만의 기후이고 느낌 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