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험난했던 가정사 "루게릭병 걸린 아버지…고통 컸다"

김구라 험난했던 가정사

2015-12-30     문다혜 기자

'연예대상'의 영예를 안은 방송인 김구라의 험난했던 가정사가 다시금 조명받고 있다.

김구라는 지난 2014년 9월 방송된 SBS '매직아이'에 출연해 "우리 아버지가 60세에 루게릭병이 왔다"고 고백했다.

이어 김구라는 "아버지를 출퇴근 시켜드렸는데 차에서 내릴 때 힘들어하고 술 마시면 자주 넘어졌다. 자꾸 힘이 빠지니까 병원에 갔는데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동현이 돌 사진에는 부축을 해드려서 사진을 찍었는데 몇 년 뒤 형 결혼식에는 휠체어를 타고 오셨다. 동생 결혼식 때는 못 오셨다"라며 "정신은 멀정한데 근육이 마비되니까 목에 가래가 차서 숨을 못 쉰다. 목에 구멍을 뚫고 30분에 한 번씩 가래를 빼줘야 한다. 가족들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김구라는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진행된 '2015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유재석을 제치고 대상을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