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안원, 교육대상자별 맞춤형 교재 제작

유아․고령자․119구조대 등 눈높이 맞게 교육생 생애주기별 맞춤형 안전교육 기틀 마련

2015-12-28     김태형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원장 박낙조․이하 승안원)이 교육대상자별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재를 제작해 승강기 안전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

유아와 초등학생, 고령자, 장애우 등 승강기 사고 취약계층별 특성에 맞게 관심과 흥미를 끌 수 있는 맞춤형 교재를 제작해 체계적인 안전교육으로 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사고 유형별 구조요령과 응급조치 방법 등이 담긴 119구조대용 교재까지 별도로 제작했다.

따라서 승안원은 교육대상자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승강기 안전교육 기틀 마련은 물론 교육대상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체계적인 교육으로 승강기 안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승안원은 지난 6월부터 교육대상자별 맞춤형 교재 제작에 들어가 교안작성, 강사 의견수렴 및 감수, 수정작업 등을 거쳐 인쇄를 완료했다.

유아용 교재는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삽화를 별도로 제작해 교재의 완성도를 높이고 다양한 스티커를 첨부해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 할 수 있게 했다.

고령자용 교재는 종전의 에스컬레이터 사고사례 중심에서 엘리베이터 사고사례를 추가했으며, 글자 크기를 높이는 반면 글자수를 줄이고 픽토그램을 활용해 안전수칙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119구조대용 교재는 서울시소방재난안전본부의 감수를 거쳐 긴급상황 발생시 조치 요령 등 승강기 사고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의 활동에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 위주로 구성했다.

한편, 승안원은 시각장애우용 점․묵자와 확대문자 교재를 제작해 전국 13개 맹학교 초등생 300명을 대상으로 승강기 안전교육을 완료했으며, 초등생 교재도 제작을 마쳤다.

승안원 박낙조 원장은 "교육대상자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눈높이에 맞는 체계적인 승강기 안전교육을 위해 맞춤형 교재를 제작하게 되었다"며 "새해에는 맞춤형 교재를 활용한 승강기 안전교육으로 취약계층의 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