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방음터널에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방음터널 공사와 병행, 2.8km 구간에 발전시설 완공으로 연 3600MWh 무공해 전기 생산
2015-12-27 한상현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만의 친환경 에너지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방음터널 위에 대용량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완공했다고 27일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방음터널을 이용한 태양광 발전시설은 방음터널과 태양광 공사가 상호협업을 통해 누수방지 등 신기술을 접목ㆍ준공한 것으로 앞으로 다른 도시에서도 방음터널 공사 시 태양광발전시설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
이번에 준공된 방음터널은 세종시 대평동~소담동 구간(2.8km, 3생활권)의 터널 위에 태양광 모듈(6줄, 모듈 약 8800여개)을 올려 발전하는 것으로 약 900여 가구가 연중 사용할 수 있는 양의 무공해 전기가 생산된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행복도시를 독일의 프라이부르크와 같은 친환경 도시로 건설할 계획"이라며, "이번에 준공된 방음터널의 태양광 발전시설도 신재생 에너지부분에서 특화된 시설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