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식품' 시초, 일본인이 설립? "광복 이후 이름 바꿨다" 대체 왜?

'몽고식품' 시초 재조명

2015-12-24     문다혜 기자

'몽고식품'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늘고 있다.

'몽고식품'의 시초는 1905년 일본인 야마다 노부쓰케가 몽고정과 가까운 마산시 자산동에 설립한 야마다 장유양조장이다.

이후 '몽고간장'은 광복과 동시에 당시 공장장이었던 김홍구(1971년 사망)씨가 인수, '몽고장유양조장'으로 이름을 바꿔 본격적인 '몽고간장' 시대를 열었다.

부친을 이어 2세 경영에 나선 김만식 회장은 1987년 '몽고식품' 법인 설립에 이어 88년 4월 창원시 팔용동에 부지 6천평, 건평 2천500평 규모의 최첨단 시스템을 갖춘 창원 제2공장을 준공, 증산 체제에 돌입해 제2의 도약을 예고했다.

이어 95년 수도권시장 교두보 확보를 위해 서울영업본부를 설치했으며 99년에는 판매, 유통을 전담하는 '몽도유통(주)'를 출범시키고 세계 각국의 식품박람회 참가와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등으로 공격적 마케팅을 구사했다.

한편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몽고식품'의 명성이 김만식 회장의 폭행 행위로 물거품이 됐다.

지난 23일 '몽고식품' 김만식 회장의 운전기사로 일한 B씨는 지난 9월부터 김 회장으로부터 특별한 이유 없이 자주 정강이와 허벅지를 발로 걷어차이고 주먹으로 맞는 등 상습적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B씨는 김 회장에게 구둣발로 낭심을 걷어차이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