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힐링인권캠프 개최
울산 북구는 직원들의 인권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힐링인권캠프를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북구는 22일부터 24일까지 오토밸리 복지센터 평생학습누림터에서 사흘간 6회에 걸쳐 주제별 인권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직원인권캠프는 그동안 추진했던 주민중심의 일률적인 인권증진교육이 갖는 한계를 극복하고 직원들의 인권의식을 향상시켜 대민 행정 시 직원과 주민의 인권을 보호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캠프는 단순 특강이 아니라 편안한 분위기에서 쌍방향 소통으로 직원들이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방식으로 진행, 교육 효과를 높이고 직원들의 힐링을 도울 계획이다.
캠프 첫 교육은 지난 22일 울산대 김해룡 경영대학원장이 맡아 '행복의 지혜'란 주제로 인문학특강을 가졌다.
이날 오후에는 '일, 가정 양립의 어려움'을 주제로 북구가정폭력상담소 김종점 소장의 참여형 특강이 이어졌다.
둘째 날인 23일은 인권영화 '날아라 펭귄' 상영과 '북구청소년상담센터 김은숙 상담사가 대민업무스트레스를 덜어줄 수 있는 미술치료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시간은 24일 직장 내 스트레스 및 성희롱 대응법을 주제로 (주)Artsrepubic(아츠리퍼블릭)의 포럼연극을 2회에 걸쳐 실시한다.
포럼연극은 하나의 주제에 대해 배우들이 먼저 상황극을 보여준 후 교육 참가자들이 상황에 대한 토론을 벌이고 상황극에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직원들이 성희롱 또는 다양한 위기상황에 처했을 때 기분을 느껴보고 대응하는 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북구 관계자는 "주민 및 지역사회 인권증진을 위해서는 행정일선에 있는 직원들의 인권의식을 높이는 일이 먼저다"며 "이번 인권캠프로 직원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나아가 주민행정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