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박물관, 잊혀진 근현대 인물과 충주의 이모저모 전시

1월 30일까지 제22회 박물관 특별전 운영

2015-12-23     양승용 기자

충주박물관(관장 장병권)이 ‘잊혀진 근현대 인물과 충주의 이모저모’를 주제로 1월 30일까지 제22회 박물관 특별전을 운영하고 있다.

특별전은 충주 출신 근현대 인물에 대한 조사를 통한 성과를 중심으로 충주와 관련된 근현대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충주의 근대역사를 정리, 기록하고 향후 충주에 근대역사박물관(가칭)이 설립되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에 소개된 근현대 인물은 1893년 시카고 만국박람회에 한국인 최초로 참가한 정경원, 한국과 북한, 중국 등 세 곳에서 모두 훈장을 받은 독립운동가 류자명 등 6명이 소개돼 있다.

의열단원으로 대한민국 광복회장을 역임한 유석현, 우리나라 최초의 올림픽 선수 마라토너 권태하, 손기정ㆍ남승룡을 베를린 올림픽 주역으로 이끌어낸 체육인 정상희, 1960년과 70년대 보릿고개를 넘기게 한 통일벼를 개발한 육종학자 허문회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충주 근현대 자료로는 1920, 30년대 충주지역 문화재 사진과 충주비료공장, 담배와 관련된 엽연초생산조합 관련 자료 그리고 충주 및 충북을 중심으로 한 일제강점기 지도자료 등이 전시돼 있다.

장병권 박물관장은 “충주의 근현대를 조망하는 역사적 공간이 마련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박물관에서는 충주의 근현대자료를 수집, 발굴하고자 지역민들의 아낌없는 기증을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