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 7탄약창 본부중대, 교육재능기부 봉사활동 전개

여러 사정으로 한글을 배우지 못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글교육 실시

2015-12-23     양승용 기자

충북 충주시에 위치한 육군 제 7탄약창 본부중대소속 박근형 일병(국어국문학)과 김경중 상병(국어교육학)이 마제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교육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육군 제 7탄약창은 지난 13일부터 2016년 3월 1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충주시 신니면 소재 마제 마을회관에서 여러 사정으로 한글을 배우지 못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글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한글교육을 원하는 어르신들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기본적인 한글쓰기, 읽기를 중심으로 동화책읽기, 트로트 배우기 등을 통해 다가가기 쉬운 방법을 통해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재능기부 봉사활동 참여자 김경중 상병은 “저는 입대하기 전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2년 동안 근무했고, 군 생활을 하면서 제가 가지고 있는 재능을 바탕으로 국민을 위해 봉사한다는 것이 의미 있다고 생각하여 지원하게 되었다. 더불어 봉사활동을 통해 미래에 대한 준비와 교육자의 길을 걷기위해 노력하는 제 자신이 자랑스럽습니다.”고 지원동기를 밝혔다.

한편 교육재능기부 봉사활동 참여자들은 국어 및 어문계열을 전공했으며 봉사정신이 투철한 사병들로 엄선하여 선발했다.

이번 교육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통해 군 복무중인 사병들에게 국민에 대한 봉사라는 군인의 임무를 수행함과 동시에 군 생활 속에 보람과 의미를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더불어 재능기부를 통한 민-군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