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舊 포항역~효자역 구간 폐철도부지 공원화

2015-12-22     서성훈 기자

포항시가 국토부에서 시행하는 ‘철도 유휴부지 활용제안 시범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구)포항역~효자역구간 폐철도부지 공원화사업 추진이 빨라진다.

‘철도 유휴부지 활용지침’은 철도 유휴부지의 체계적 관리와 다양한 개발수요에 대한 효율적 활용을 위해 시행된다. 철도 유휴부지를 주민친화적 공간 조성 또는 지역경쟁력 강화 목적 사업 등 지침제정 취지에 맞는 활용사업 추진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국토부는 지침에서 정한 절차에 따라 지자체에서 활용계획을 수립 및 제안하고, 제안서 심의, 활용협약 체결 등의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개선사항을 지침에 반영하는 등 시범 추진을 통한 사업방향제시 및 지침을 개선한다는 기본방향을 설정했다.

특히 철도 유휴부지 활용지침은 지자체가 철도 유휴부지를 공원, 자전거길, 쉼터 등 주민친화적인 공간으로 활용할 경우 부지를 매입하지 않고서도 국유재산법에 따른 기부채납 요건을 갖추면 무상사용 할 수 있도록 한다.

시가 향후 폐철도부지를 무상 사용하게 되면 토지보상비 200억여원의 시비를 절감하는 동시에 현재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중인 구)포항역~효자역구간 폐철도부지 공원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유휴부지 활용제안 선정은 폐철도부지 공원화사업을 추진하면서 예산확보와 설계공모, 시민의견수렴, 부서간 협업을 통해 이뤄낸 성과”라며 “포항역사 이전으로 폐선이 돼 자칫 쓰레기투기, 불법경작, 우범지역 등으로 변할 수 있었던 국유지를 시민 모두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쾌적한 녹지공간으로 조성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폐철도부지 공원화사업은 현재 기본계획을 완료 중에 있다. 내년 3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착공해 2018년 6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