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 ‘수성갑 지역’ 김문수 VS 김부겸 예비후보 동시 등록

대구 수성갑 지역 총선 악의·비방 없는 ‘페어플레이 선거’ 다짐.

2015-12-15     이강문 대기자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이 오늘(15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대구지역 유일의 여야 최대 격전지인 수성갑 지역 출마자인 새누리당 김문수(64·사진 오른쪽) 전 경기지사와 새정치민주연합 김부겸(57) 전 의원이 동시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대구의 신 선거 1번지로 내년 4월13일 실시하는 총선 예비후보로 김 전 지사는 오전 8시 56분 대구 수성구 선거관리위원회에 먼저 도착했고, 김 전 의원은 9시 1분에 도착해 나란히 등록절차를 밟았다.

두 후보는 대구 경북고 선후배로 수성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서로를 마주보며 환하게 악수를 교환하고 총선기간 선거운동 과정에서 상호 비방하지 않고 페어플레이할 것을 다짐했다.

김 전 지사는 “수성구 주민들을 하늘처럼 섬기는 겸손한 일꾼이 돼 대구경제가 어려운데 경제 살리고 일자리 만들겠다.” “우리 대한민국의 희망을 만드는 수성갑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공식적 선거운동이 불가능했기 때문에 찾아뵙지 못했다. 이제 가능한 더 낮은 곳으로 더 겸손하게 찾아뵙고 말씀 듣고 열심히 받들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전 의원은 “대구의 변화와 대한민국을 살리는 선택을, 수성 구민 유권자 여러분들이 해달라.” 대구가 변해야 대한민국이 변한다. 청년일자리가 생기고 한국경제가 회복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된다”고 말했다.

또한, “주민들이 계신 곳으로 달려가 말씀을 듣고 지적하는 대로 받아들이고 여러 가지 함께 나눌 수 있는 고민이 있다면 나누는 방식으로 시민여러분들 곁에 겸손히 다가가는 선거운동 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