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 현장응급처치 체계 지도·보완 방안 마련

현장응급처치 적절성 평가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평가결과에 대해 논의

2015-12-15     양승용 기자

충남소방본부가 올해 실시된 현장응급처치 사례 분석을 통해 현장응급처치 체계 지도·보완 방안 마련에 나섰다.

도 소방본부는 지난 1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소방본부, 각 소방서, 권역 및 지역 응급의료센터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응급처치 적절성 평가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평가결과에 대해 논의했다.

‘현장응급처치 적절성 평가’는 구급대원의 현장 활동 저해요인분석과 각 대원별 능력 편차 분석을 통해 개선책을 마련함으로써 구급대원들의 전문성 확보는 물론 도민의 구급수혜서비스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평가 대상은 올해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두 달간 실시된 현장응급처치 사례 4057건으로, 심정지, 흉통, 저혈당, 뇌졸중, 비외상성 쇼크, 외상, 호흡곤란 등 총 9개 지표에 걸쳐 평가가 진행됐다.

조사결과 현장응급처치 과정에서 생체 징후 측정, 심전도 감시 등 대부분의 측정은 원활히 수행된 반면, 저혈당 환자의 병원 전 포도당 투여율은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포도당 투여율은 병원과의 거리가 관계가 있는 것으로 현장에서 병원과의 거리가 짧은 구급대에서 정맥주사 실시율이 상대적으로 낮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도 소방본부는 이번 연구용역 최종 결과를 토대로 응급환자 이송체계 개선방안을 마련해 향후 구급대원의 교육·훈련에 활용할 방침이다.

한상대 도 소방본부장은 “현장응급처치 적절성 평가는 구급활동 자료와 환자 이송병원의 조사 기록을 토대로 진행됐다”며 “이번 조사의 결과를 토대로 구급대원의 적극적인 교육·훈련을 실시해 보다 선진화된 환자 이송체계를 갖추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