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영ㆍ유아 보육에 관련 기관 협의

행복청ㆍ세종시ㆍ시교육청 특별팀 구성...숲유치원 설립 등 대책 마련에 고심

2015-12-10     한상현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영ㆍ유아 보육을 위해 관련 기관들이 머리를 맞댔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행복도시 내 유치원 취원을 원하는 유아를 세종시교육청이 모두 수용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고자 세종시ㆍ세종시교육청과 공동으로 특별팀(태스크포스, T/F)을 가동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행복청은 행복도시 주민공동시설(복합커뮤니티센터) 준공 후 즉시 어린이집 개관이 가능하도록 준공 전 어린이집 실내 인테리어 공사 진행을 세종시와 협조할 계획이다.

또한, 보육시설용지 공급 시 민간어린이집 착공기한을 정해 보육시설이 조기에 건립될 수 있도록 하고, 중장기적으로 보육수요를 고려해 보육시설용지가 충분히 반영되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행복도시 6생활권에는 세종시교육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과 협의해 숲유치원을 설립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내년 2월까지 민간 대규모 어린이집 개원 조력과 공동주택 관리동 내 미설치된 민간 어린이집 개원 독려 및 국ㆍ공립 전환,  직장 어린이집 정원 수 증원 및 가정 어린이집 인가 기준 완화를 추진한다.

또한, 내년부터 오는 2018년까지 국ㆍ공립어린이집 7곳(2016년 2곳, 2017~2018년 5곳, 2019년 이후 11곳)을 개원하고 각 생활권의 보육시설 용지를 직접 매입해 국ㆍ공립어린이집을 설치하거나 광역복지지원센터(5곳) 내에 국ㆍ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할 예정이다.

세종시교육청은 내년 3월 유치원 취원을 희망한 만 5세 전원을 수용하고, 만 3~4세 추가수용을 위해 늘봄유치원(2개반)도 증설할 방침이다.

아울러, 학교설립 계획에 따라 오는 2030년까지 행복도시 내 단설유치원(22곳)을 총 69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앞으로 행복도시가 명품 교육도시로 건설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도시에는 전체 22곳 중 1-1생활권(세종시 고운동 1-1A)과 3-2생활권(세종시 보람동)에 주민공동시설(복합커뮤니티센터)이 준공될 예정(현재까지 준공된 곳은 5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