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영천 조성 실무협의

2015-12-10     서성훈 기자

영천시와 한국마사회는 7~8일 성공적인 말 테마파크 렛츠런파크 영천 조성을 위해 관계기관 실무협의를 가졌다.

이번 실무협의는 내년초 렛츠런파크 영천 조성사업 설계착수 등 본격 추진을 앞두고 열렸다. 

지난 3일 한국마사회 영천사업단 인력충원과 이덕인 영천사업단장 취임으로 경상북도 관계자, 김영석 영천시장, 권호락 시의회의장 방문과 말 테마파크 구상을 위한 사업부지 현장실사, 김병삼영천부시장 주재로 사업 추진상황 점검과 아이디어 공유, 현안사항에 대한 실무협의를 가졌다.

특히 실무협의에서 ‘말 테마파크 속 그중에 하나가 경마장인 신개념 테마파크’와 경상북도에서 왕복6차로(폭50.5M)로 조성중인 주진입도로를 테마가 있고 걷고 싶은 지역의 랜드마크 거리로 조성을 위해 심도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렛츠런파크 영천은 영천시 금호읍 일원에 3,657억원 투입 147만㎡ 규모로 말 테마파크시설과 경마시설로 조성된다. 내년초 설계에 들어가 2017년 공사에 착수해 2019년 개장 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4월 말 테마파크 조성 국제 아이디어 공모로 창의적인 아이디어 5개 작품을 선정한 바 있다. 또한 지난 11월 설계 단계부터 렛츠런파크 영천 조성 사업 전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건설사업관리(CM) 업체 선정을 조달청에 의뢰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영천시의 미래 먹거리가 될 렛츠런파크 영천 조성에 책임감을 갖고, 앞으로 관계기관 상호 소통과 협력으로 영천시민이 자부심을 느끼고 관광객은 아주 특별한 추억을 담아가는 자연친화적인 말 테마파크 조성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