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새로운 방식의 시민소통 프로젝트 브랜드로 활용

책, 전시, 강연, 공연,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한 자리에서 만나는 새로운 시민 소통방식 제시

2015-12-10     김태형 기자

부산의 일하는 사람들과 이들의 이야기를 책, 강연, 공연, 영상, 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로 만나는 특별한 전시회가 개최된다.

부산시의 시민 소통프로젝트인 <Made in Busan–일하는 부산 사람들의 이야기展>이 12월 12일부터 12월 22일까지 부산 콘텐츠코리아 랩(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 4, 5층)에서 열린다.

<Made in Busan>이란 부산을 만들어 가는 사람들, 부산이 만든 사람들을 지칭하며, 부산시 시민소통 프로젝트의 브랜드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해양대 경제학과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일하는 자갈치 아지매 이영림씨, 버려지는 양복원단으로 가방을 만들어 2015 Design for Asia Award에서 금상을 수상한 에코인블랭크 신종석 대표, 국제시장, 친절한 금자씨 등 영화로케이션 매니저로 활약한 부산영상위원회 양성영 교류협력팀장 등 일하는 부산 사람들 16팀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일을 통해 자신만의 꿈과 가치를 펼쳐나가고, 부산에서 일의 기회를 발견한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일하는 사람들이 행복한 도시부산의 참모습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350만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꿈을 함께 나누는 강연과 공연도 매일 이어진다. 전시는 무료이며, 관람객 모두에게 Made in Busan 로고가 찍힌 버튼뱃지를 증정하며, 모모스 커피를 무료로 마실 수 있는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자세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는 공식 홈페이지(http;//madeinbusan.kr)와 페이스북(made in busan)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전시의 오프닝 행사는 12월 12일 오후 2시에 시작되며, 이날 발간되는 <Made in Busan>책의 내용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다독다독 북콘서트'를 시작으로, 버닝소다, 스페이스움의 실내악 공연이 함께 열린다. 행사 2부에서는 서병수 시장이 참석해 16팀의 일하는 사람들과 '토크콘서트'도 가질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단순한 전시가 아니라 일이라는 주제로 부산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시민소통 콘텐츠라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시민들의 일상과 생활 속에서 부산을 홍보하고,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발견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새롭고 다양한 소통 콘텐츠를 발굴하고, 시민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는 부산지역 분야별 최고의 크리에이터들이 대거 참여했다. 출판 콘텐츠, 영상, 전시, 디자인, 광고, 프로모션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협업했으며, 대부분의 참여자들이 "부산 사람들에 대해 깊이 있게 접근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으며, 감동이 느껴지는 작업이라 자부심을 갖고 참여했다"고 전했다.

부산시 소통기획담당관실에서는 앞으로도 부산의 크리에이터들과 협업을 통해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부산만의 소통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