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일씨엔에쓰, 2016년 ‘3D CG’ 날개로 도약

강화유리 가공 전문기업 육일씨엔에쓰, 12월 24일 코스닥 상장 예정

2015-12-07     이혜리 기자

육일씨엔에쓰(공동 대표이사 구자옥, 김동훈)이 코스닥 상장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재까지의 경영성과와 미래 청사진을 공개했다.

2007년 설립된 강화유리 가공 전문기업 육일씨엔에쓰는 2008년 국내 최초로 모바일용 2D CG 생산에 성공했으며, 2013년 세계 최초로 플랙시블 디스플레이에 적용 가능한 모바일용 3D CG 양산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축적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2007년 글로벌 전자기기 전문기업 L사의 1차 벤더로 선정되어 설립이래 현재까지 안정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설립 5년만인 2012년 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 또한 2014년말에 전공정 생산 Line을 구축, 원가율을 크게 개선 시키고 연산 3600만개(약 2,500억원) 생산 Capa를 확보한 베트남 사업장을 완공했다.

이에 따라 2013년 1,398억원을 고점에서 2년간 감소추세였던 매출과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 될 예상이다. 한편 2015년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 696.3억원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0.9억원, 43.2억원을 시현했다.

# 차세대 디스플레이는 플랙시블 … 스마트폰 넘어 웨어러블 기기까지 적용 추세 = 최근 디스플레이 시장은 화면이 휘어지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등장으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2013년 업계 최초로 플래시블 디스플레이를 접목시킨 L사의 스마트폰을 기점으로 삼성전자와 블랙베리, 화웨이, 애플 등 전세계 스마트폰 제조사가 앞다퉈 플래식블 디스플래이를 접목시킨 제품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나아가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을 포함 스마트폰 액세서리 및 웨어러블 시장으로 다양하게 접목되고 있으며, 자동차 등에도 기술접목 가능 범위가 넓어지고 있는 추세이다.

육일C&S는 2013년 세계 최초 플랙시블 디스플레이를 접목시킨 L사와 차세대 제품개발 파트너사로서 선정되었으며, 대만의 H사를 포함 다수의 모바일폰 메이커와 공동개발을 추진하고 있어 2016년부터 3D CG 매출 본격화를 기대하고 있다.

# 대량생산 시스템 구축 완료 = 강화유리를 기반으로한 LCD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제품의 ‘뜨거운 감자’는 바로 수율 문제이다. 실제로 2015년 상반기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출시된 S사의 신제품 역시 곡면 유리의 까다로운 생산공정으로 수율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육일C&S는 원가절감 및 높은 수율 확보를 위해 2014년말에 베트남 사업장을 완공했다. 베트남을 선택한 이유는 △ 인건비, 세제혜택, 운송비 등 주요 원가요소가 현재 시장주도 중국기업보다 낮은 생산비용과 △ 전략적 파트너사 생산공장과의 거리 △ 전공정 일괄생산 라인 확보 등 좋은 입지조건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2015년 본격적으로 가동한 베트남 사업장은 대규모 생산 Capa 확보는 물론 원가경쟁력 등을 통해 업계내 포지션을 새롭게 정립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3D CG의 대규모 수주에 따른 원활한 수급도 가능하게 되었다.

# 핵심기술의 완성은 ‘차별화’ = 현재 평면 2D CG 글로벌 시장은 중국 기업인 BIEL와 LENS가 압도적 시장점유율인 약 80%를 접하고 있다.

그러나 시장초기 단계인 3D CG 시장은 양산을 경험해 본 기업이 3개사 불과하고, 타사 제조방식이 고온의 프레스로 유리에 압력을 가해 곡면성형을 하는 프레스 방식으로 성형이후 광을내는 공정(Polishing)이 필요하며 장비당 월 생산 Capa가 24k개 생산하는 반면, 육일C&S는 무게추와 Glass 변형 온도를 조성해 천천히 곡면성형을 하는 자중성형 방식으로 타사대비 월 Capa는 5배정도 많은 월 130k개에 이르고 있으며 Polishing 공정이 필요없어 생산성 및 원가절감이 가능한 공정기술 입니다.  

뿐만 아니라 비산방지 및 친수·발수성에 강한 표면처리기술과 세라믹 잉크 인쇄기술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 선도 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 2016년, 지속성장 가능한 사업모델 위한 도약기 = 육일C&S는 향후 2020년까지 △ 수익성제고 사업전략 수립·운영과 △ 베트남 사업장 전략 기지화, △ 3D CG 핵심기술 적용 분야 확대 △ 신규사업 및 차세대 신소재·신기술 개발 활성화 등의 전략을 기반으로 2020년 세계 3D CG Main Player로 거듭날 것을 청사진으로 제시했다.

육일C&S는 먼저 기존 2D CG에 비해 고부가가치 제품이며 경쟁력을 확보한 3D CG 매출 본격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략적 파트너사에게 대량 수주한 3D CG는 금년 12월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한 상태이다. 또한 신성장동력으로 선정한 신규사업의 대상시장은 자동차 내 접목된 디스플레이 시장으로 최근 자동차 내 계기판, 사이드 미러, 대시보드 등이 LCD로 변화함에 따라 시장선점을 위해 주요 자동차 제조사관련 글로벌 전문기업과 공동기술 개발을 진행하여 2016년 시장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자옥 대표는 “육일C&S는 설립 후 8년간 놀라운 성장을 거듭해왔으며, 향후 지속성장 가능한 기업모델을 완성하기 위해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향후 디스플레이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는 첫 관문이 코스닥 상장이라 생각하며, 향후 3D CG Main Player로서의 역량 축적과 신규사업 성공적인 시장, 나아가 차세대 융합기술 트랜드에 발맞춰 성장하는 기업이 되고자 전사적 노력을 가할 것”고 밝혔다.

육일C&S는 12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 한 후 15일과 16일 공모주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공모물량은 72.1만주이며, 희망공모가 밴드는 6,000원~6,700원이며, 공모총액은 4,326 ~ 4,830백만원이다.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일은 12월 24일이며, 주관사는 LIG투자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