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언양중, 카페운영 수익금 월드비전에 전달

2015-11-30     허종학 기자

울산 언양중학교(교장 류위자) 학습도움반 특수학생들은 30일 카페운영 수익금 43만8000원을 월드비전 울산지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학습도움반 학생들은 지난 10월 23일 장애인식개선주간을 통해 ‘카페어울림’ 부스를 운영했으며, 이들 학생들은 지속적인 바리스타 교육을 받았다.

직접 에스프레소 머신을 다루고 커피와 음료를 만드는 실습을 했다.

아메리카노와 카라멜마끼야또 등 커피에서부터 핫초코, 레몬에이드, 아이스티 등의 음료를 직접 만들고 공부했다.

또한, 제과 제빵교육을 통해 재료를 계량해 배합하는 훈련과 적절한 온도에서 굽는 실습도 했다.

이렇게 준비한 학습도움반 ‘카페어울림’ 부스는 운영이 잘 돼 44여만원의 수익금을 얻었고, 좋은 곳에 사용하기 위해 고민하던 중 베트남의 아동을 돕기 위해 월드비전에 기부키로 했다.

김가영(1년) 학생은 “우리보다 더 어려운 베트남의 아동을 도울 수 있어서 좋아요”라고 말했다.

류위자 교장은 “우리 특수 학생들이 스스로 배우고 일하여 얻은 돈으로 어려운 이웃을 사랑하고 돕는 마음을 실천하는 것을 보니 정말 대견스럽다”고 밝혔다.

월드비전 울산지부 한정우 지부장은 “작은 마음이 모여서 큰마음이 되니 감사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