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옵틱스, 코스닥 상장 통해 ‘글로벌 교환렌즈 브랜드’로 도약
40여년 업력의 교환렌즈 메이커 삼양옵틱스, 12월 11일 코스닥 상장
삼양옵틱스가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교환렌즈 브랜드”를 향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교환렌즈 전문업체 삼양옵틱스(대표이사 황충현)가 25일, 여의도에서 황충현 대표이사 및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갖고, 기업공개(IPO)를 공식 선언했다. 삼양옵틱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기업 인지도를 제고하는 한편, 기존 사업의 수익성 강화와 함께 신규사업인 전문가용 시네마 렌즈 사업과 AF 교환렌즈 시장 진출을 통하여 글로벌 교환렌즈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삼양옵틱스는 1972년부터 40여년간 광학사업에 주력해 온 광학기기전문 기업으로, DSLR, 미러리스 카메라 교환렌즈 및 CCTV 카메라 렌즈를 개발 및 생산하고 있는 기업이다. 교환렌즈 제품의 특성상 초정밀 설계, 가공, 제조기술을 필요로 하며, 관련 업계에서 긴 업력의 노하우를 갖고 있는 업체는 독일 및 일본 소수에 불과한 가운데, 삼양옵틱스는 설계에서부터 기술과 생산라인 전 공정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유일 기업으로 국내 교환렌즈 시장을 이끌고 있다.
이러한 삼양옵틱스의 경쟁력은 ▲ 40여년 업력 바탕의 높은 광학기술력 ▲ 품질 대비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 ▲ 빠른 시장 대응 능력으로 요약된다.
실제로 삼양옵틱스는 지난 2013년, 핵심 사업인 교환렌즈 사업에 집중하여 기존 OEM(주문자 상표에 의한 제품 생산자)방식으로 이뤄지던 영업 구조를 ‘SAMYANG’ 브랜드 체제로 변화시키고 오랜 업력 기반의 광학기술력을 바탕으로 카메라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 출시했다.
그 결과, 현재 삼양옵틱스는 독일의 칼자이스(Carl Zeiss)와 더불어 MF(Manual Focus)렌즈 및 동영상 렌즈 라인업을 보유한 유일한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높은 기술력 기반의 우수한 품질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최고 수준의 가성비 보유 제품으로 업계에서 평가 받고 있다.
삼양옵틱스는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53개국 36거래선을 확보해 매출의 95%이상을 해외에서 실현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매출액 249억원, 영업이익 65억원, 당기순이익 44억원으로 영업이익률과 당기순이익률 각각 26.1%, 17.7%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온라인 환경 발달에 따라 영상촬영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삼양옵틱스는 소비자의 니즈를 발빠르게 파악하여 지난 7월 말 국내 최초로 전문가용 시네마 렌즈인 ‘XEEN’을 출시한 바 있다. ‘XEEN’은 출시한지 약 3개월만에 누적 판매액이 330만 달러를 돌파했으며, 지난 10월부터는 유럽시장에도 진입하여 글로벌 교환렌즈 전문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대해 삼양옵틱스 황충현 대표는 “지금까지 삼양옵틱스는 오랜 업력 기반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광학렌즈 업계에서 안정성, 수익성, 성장성을 고루 갖춘 전문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기존사업의 수익성 강화와 동시에 신규사업인 전문가용 시네마 렌즈 사업과 AF(Auto Focus)렌즈사업의 성장을 도모하여 글로벌 교환렌즈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삼양옵틱스가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수는 4,000,000주이며, 희망공모가 밴드는 14,500원~18,500원으로 공모금액은 580억원~740억원 수준이다. 오는 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후 12월 2일과 3일 청약을 받아 12월 1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돼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다. 삼양옵틱스의 상장 주관사는 현대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