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호저초 ‘2015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플로어볼 대회’우승

2015-11-16     김종선 기자

원주 호저초등학교(교장 양경희)가 2015년11월13일.~15일까지 경기도 포천 대진대학교에서 열린 ‘2015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플로어볼 대회’초등 남자부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전교생이 47명에 불과한 농촌지역 작은학교인 호저초는 생활체육의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특수학급 학생을 포함한 5,6학년 남학생 전원과 4학년 학생까지 포함한 플로어볼 팀을 구성해 (감독 : 김용균, 코치 : 박헌일) 중간 놀이 시간과 방과후 시간을 활용해 스포츠클럽 활동을 해 왔다.

인원이 적어 교체선수도 부족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호저 플로어볼 팀은 예선전에서 부산 화명초를 8:0으로, 울산 신천초를 9대2로 누르는 기염을 토하며 준결승전에서 인천 불로초를 2:1로, 결승에서 제주 신촌초를 4:1로 차례로 누르며 우승했다.

이번 대회 MVP 선수로 뽑힌 황민혁 학생은 ‘플로어 볼이 너무 재미있어서 친구들과 동생들과 쉬는 시간과 방과후 시간에 모여서 열심히 연습 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며 어른이 되면 훌륭한 플로어볼 경기 지도자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양경희 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자라고 있는 우리 학교 학생들이 맺힌 마음을 풀고, 도전정신과 자신감을 키워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학생들의 스포츠클럽 활동을 지원해 왔다’며 학생들이‘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위축되지 않고 성취감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 학습동기를 강화하는데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