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5승' 박인비, 다이어트 소신 발언 "골프선수 은퇴하고 생각할 일"

박인비 시즌 5승 과거 다이어트 소신 발언 재조명

2015-11-16     이윤아 기자

골프선수 박인비의 시즌 5승 소식이 전해져 화제인 가운데, 과거 박인비가 다이어트에 대해 언급한 것이 재조명되고 있다.

박인비는 과거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당시 박인비는 "외모 때문에 상품성이 떨어진다고 말하는 일부의 사람들이 있다.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MC들의 질문에 "외모 때문에 불이익을 받은 적은 없다. 물론 내가 더 예쁘고 날씬하면 좋을 거다. 하지만 난 내 외모에 80% 정도 만족한다"라고 답해 주목을 모았다.

이어 박인비는 "외모가 사람의 다는 아니지 않느냐"라며 "나는 운동선수에 적합한 몸을 가지고 태어났다. 다이어트와 같은 예뻐지기 위한 변화는 골프선수를 은퇴하고 생각할 일인 것 같다. 지금 예쁜 걸 보고 싶으면 예쁜 사람을 보면 된다. 나는 운동을 잘하겠다"라고 자신의 소신을 밝혀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박인비는 16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멕시코 골프 클럽에서 열린 미L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5승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