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수능 이후 청소년 탈선 예방에 총력

청소년 탈선 및 학교 폭력에 대한 지역사회 예방 분위기 조성 위해 공주경찰서, 공주교육지원청과 선도 캠페인 펼쳐

2015-11-13     한상현 기자

공주시가 대입수학능력시험 이후 자칫 헤이해지기 쉬운 청소년들의 탈선과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해 지난 12일 오후 대대적인 캠페인을 전개했다.

공주시에 따르면, 이날 캠페인은 지난 6일 진행된 공주시학교폭력대책협의회(위원장 명규식)에서 결정된 사항으로 공주시와 공주경찰서, 공주교육지원청이 합동으로 주관하고 (사)BBS공주지회, 공주새마을회, 공주시자율방범대, 공주시해병전우회, 공주시청소년문화센터 등 150여 명의 공직자와 시민단체 회원 등이 참여했다는 것.

특히, 이날 캠페인은 수능 시험이 끝나고 겨울 방학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청소년들의 심리적 해방감으로 음주, 흡연, 폭력 등 각종 비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을 감안, 청소년 탈선과 학교 폭력에 대한 지역사회의 예방 분위기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이날 공주 산성시장 문화공원에 집결한 후 공주대학교 후문, 산성동 시외버스 터미널 등 청소년들이 쉽게 탈선할 수 있는 3개 코스로 나눠 '청소년 선도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어른들이 솔선하자!'라는 구호와 함께 가두 행진을 하며 청소년 탈선예방에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이와 함께, 거리를 지나가는 청소년들에게는 일일이 학교폭력 예방 전단지를 나눠주고 1388 청소년 전화를 안내하는 것은 물론 청소년 유해업소를 찾아다니며 술, 담배 판매 금지 계도활동을 펼쳤다.

행사를 주관한 공주시 이준배 복지지원과장은 "이번 캠페인은 교육과 문화의 도시인 공주시에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개최했다"며, "지역의 청소년들이 자칫 한순간의 실수로 나쁜 길로 빠지지 않기 위해 청소년 선도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공주경찰서, 공주교육지원청,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함께 연말연시까지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한 불법행위를 강력히 단속하고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