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파스, 6분기만에 영업익 두 자릿수 흑전

3분기 영업익 10억원, 당기순익 1억원 흑자달성.. 전년동기대비, 전기대비 모두 흑전

2015-11-13     김예진 기자

멜파스가 작지만 소중한 3분기 턴어라운드 달성에 성공했다.

터치솔루션 전문기업 멜파스(대표이사 민동진)는 3분기 영업이익 두 자릿수 달성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3분기 매출액은 지난 2분기 대비 39% 증가한 440억원을 달성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익은 각각 10억원과 1억원으로 모두 흑자 전환했다. 전년동기와 비교해서도 영업이익은 지난해 51억원 손실에서 10억원 흑자로 돌아섰고, 당기순익 또한 39억원 적자에서 1억원 흑자로 뚜렷한 질적 성장을 이뤘다.
또한, 3분기까지의 누적실적은 1,111억원의 매출에 누적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29억원과 121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외형성장은 사업포트폴리오 변화로 작아졌지만, 손실폭은 대폭 줄였다.

이로서 멜파스는 상반기에 약속한 3분기 흑자전환 약속을 지켰다.

이에 대해 회사측은 “지난 몇 년간 성장일로에 있었던 TSP모듈 사업은 올해 상반기까지 국내 투자는 줄이고 비용을 절감함으로써 재무건전성을 다지게 됐고, 주 고객사에 집중하는 전략으로 수정된 바 있다. 또한,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아날로그 칩 사업의 경우, 고수익 신규 칩 역량집중 및 SCM전반에 걸친 원가절감활동을 통해 전 사업부문 흑자달성을 시현하게 됐다” 며 “지난 1분기부터 출시한 신제품 모두 안정적인 수익율을 달성하고 있고, 앞으로는 터치 IC를 비롯한 지문인식센서, 압력터치 제품 등 다기능 융복합 신제품도 연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어서 흑자경영 추세는 지속될 것” 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멜파스는 지난해 3분기부터 올 3분기에 이르기까지 고강도 구조조정을 통해 고정비 절감 과 동시에 해외 중심 제조 거점 운영 등 질적성장 중심으로 기업체질을 개선한 바 있고, 신규로 출시한 제품마다 칩 수율향상과 설계력 제고로 불량률 최소화 및 제조원가 절감을 수익으로 직결시키는 선순환 고리를 완성했다.

이에 대해 멜파스 민동진 대표이사는 “이번 3분기 흑자달성으로 그동안 성장의 발목을 잡았던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수익 칩 사업으로 완벽하게 전환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며 “그동안 실적개선을 위해 뜻을 모아준 멜파스 전임직원에 감사하며, 오늘을 계기로 멜파스 사전에 더 이상의 퇴보가 없도록 대표이사의 소명을 다하겠다” 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또한, 민 대표는 “조만간 원천기술을 보유한 터치 센서 및 멀티 통합칩을 성공적으로 런칭해 대규모 매출확보를 위한 신흥시장 진입 및 점유율 제고에 주력하고, 중국 모듈 합작사를 중심으로 중국 로컬기업을 대상으로 한 거래처 다변화 및 수주 증대를 높여 흑자경영을 가속화 하겠다” 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