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닭싸움장 축구장서 총격, 사건 발생지 이미 여행자제 경보
멕시코 닭싸움장 축구장서 총격 게레로주 여행자제 경보
2015-11-10 김효진 기자
멕시코 닭싸움장과 축구 경기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사건 발생지인 멕시코 서남부 게레로주의 여행경보가 여행자제로 1단계 상향조정된 사실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지난 8월 정부는 멕시코 게레로주(州)에 대해 치안 정세가 악화함에 따라 여행경보를 기존 여행유의(남색)에서 여행자제(황색)로 1단계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멕시코 게레로주에서는 2014년 9월 이래 마피아 조직의 활동 증가, 군중 시위 및 폭동 발생 등으로 치안상황이 악화됐다"며 "해당 지역에 대한 불요불급한 방문은 자제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게레로 지역에서는 지난해 1천514건, 올해 1~4월 627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행경보는 남색(여행유의)→황색(여행자제)→적색(철수권고)→흑색(여행금지) 등으로 구분된다.
한편 지난 8일(현지시각) 멕시코 현지 매체들은 "멕시코 서남부 게레로주 콰히니킬리파 투계장에서 총격이 일어나 구경꾼 등 10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사망자 중에는 12살 소년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