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면' 김인혜 교수, 10만 원 뷔페에 학생 동원 '무슨 일?'
'파면' 김인혜 교수 뷔페 학생 동원 재조명
2015-11-10 김효진 기자
김인혜 전 서울대 교수의 파면이 확정된 가운데, 과거 시어머니의 팔순잔치에 학생들을 동원한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0년 10월 김인혜 전 교수는 서울의 한 특급호텔에서 열린 시어머니의 팔순잔치 축하공연을 위해 직속 제자 및 다른 교수의 제자 10여 명을 동원했다.
논란이 되자 김인혜 전 교수의 아들 김 모 씨는 지난 2011년 2월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제자들 10여 명 정도에게 호텔에 있는 한 사람당 10만 원 정도의 뷔페를 사주면서 그 자리에서 고개 숙여 고맙다고 다들 예쁘고 잘했다고 칭찬과 고마움을 표시했다"며 당시 제자들이 모두 웃으면서 화답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 모 씨는 "강요 아닌 부탁으로 제자들을 그 자리에 세운 것을 직접 봤다"며 "부탁을 해도 싫으면 싫다고 거절하면 되는데 왜 굳이 지금 이 일을 거론하는지 모르겠다"고 억울해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주말에 회사 사장이 15만 원짜리 코스 요리 사주면서 자기네 집 이사 도와달라는 거랑 뭐가 다르냐"며 분개했다.
한편 10일 대법원은 제자 폭행 등으로 파문을 일으킨 김인혜 전 서울대 음대 교수에게 내려진 학교 측의 파면 처분이 정당하다고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