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온양초 김찬울 태권도 남초부저학년 플라이급서 '우승'

결승 경기종료 6초 남겨두고 왼발 얼굴돌려차 득점 연결

2015-11-08     허종학 기자

울산 온양초등학교 김찬울(1년)이 ‘제19회 울광역시 협회장기 태권도 대회’ 남초부저학년 플라이급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울산 남구 종하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둘째날인 지난 7일 김찬울은 8강전 성안초 김경찬을 13-6으로 제압하고 4강전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서도 김찬울은 몸통과 얼굴상단차기 등 실력을 맘껏 펼쳤다.

영화초등학교 김준영을 꺾고 준결에 진출한 매산초 고민수를 만나 1회전부터 얼굴공격 등으로 점수를 획득하면서 경기 리드권을 잡아냈다.

김찬울은 마지막까지 각종 기술을 퍼부어 고민수를 15-11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남자초등부저학년 ‘플라이급’ 최정상자리를 두고 김찬울은 외솔초등학교 강재욱을 1회전부터 오른발 얼굴찍기로 3점 선취점을 올리고 이어 강재욱도 몸통공격이 성공되면서 1점을 뽑아냈다.

2회전에서 두 선수는 한치 앞을 바라볼 수 없는 손에 땀을 쥐는 경기 펼쳤다.

경기 56초 만에 김찬울의 오른발얼굴차기가 상대 턱을 정확하게 맞추어 6-1 점수차를 벌렸다.

외솔초 강재욱도 종료 3초 남겨두고 몸통과 얼굴공격을 해 6-5 점수간격을 좁혔다.

마지막 3회전 48초께 김찬울의 또 얼굴공격을 시도해 9-5에서 강재욱도 얼굴공격을 해 9-8까지 따라잡았다.

경기 35초께 김찬울이 방심한 틈을 타 강재욱의 얼굴 연속공격이 득점으로 연결돼 9-14로 역전을 시켰으나, 김찬울 역시 몸통공격과 얼굴상단차기로 13-14까지 따라 잡았다.

3회전 경기종료 6초 남겨놓고 김찬울의 마지막 왼발 얼굴공격이 상대 오른쪽 얼굴을 정타시키며 16-14 재역전을 시키고 이번 대회에서 파란을 일으키며 우승을 차지했다.

금메달을 획득한 김찬울은 “대회 처음 나와서 금메달을 획득해 기분이 너무 좋았다”며 “앞으로 형(김동현)이랑 열심히 태권도를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