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선' 대구 중.남구 새누리 공천설에 시끌시끌
중,남구 출마가 거론되면서 특정인 배후설 제기 의혹.
내년 총선 대구 중남구 지역구와 관련 이인선 전 경북부지사에 대한 새누리당 공천 내정설이 제기되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2일 퇴임한 이 전부지사는 과학자 출신으로 여성 최초 경북도 부지사이자 최장수 정무·경제부지사로서 재임 4년 동안 지역 내에 19조원 대의 기업 투자를 이끌내기도 했다.
공무원으로서는 휼륭한 업적을 성취해 냈던 이 전 부지사가 퇴임전에는 구미갑 지역구에 공을 들이다가 지난 2일 퇴임식을 전후로 해서는 대구 중,남구 출마가 거론되면서 특정인 배후설이 제기되고 있는 것.
이와 함께 이 전부지사가 중.남구 지역 현실에 적합한 인물인지에 대해서도 의문이 일면서 이 전부지사의 중.남구 출마에 비판이 제기된다.
실제 지역 정치권의 한 인사는 기자에게 전국 최하위의 재정자립도를 탈피하고 지역발전을 꾀하기 위해서는 “정치적 식견과 세제, 금융 및 국토개발 및 재정분야에 두루 정통한 전문가가 각별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즉 “현재 중ㆍ남구 발전을 위한 중장기전략사업들 즉, 미군부대 이전문제, 신천의 생태복원, 앞산외곽순환도로의 일부 지하터널및 근린생활공원 조성, 대중교통전용지구 재설계, 신천대로의 복층화문제,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문제 등 큼직한 모든 사업들이 중앙정부의 협조와 중앙중부의 재정 신세를 많이 져야만 된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중앙에 형성된 오랜 인맥을 폭넓게 활용해야 되는데 이 전 부지사의 역량으로는 도저히 해결 할수 없다”면서 이 전 부지사의 출마에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또 다른 지역 정치권 인사 A씨는 이 전 부지사의 과거 행보를 문제 삼기도 했다. A씨는 “이 전부지사는 경북도 정무ㆍ경제부지사 재직중 출마를 염두에 두고 공무원 본연의 업무보다는 정치업무에 매달렸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면서, “특정인에 노골적으로 줄을 서면서 지역정가의 곱지 않은 시선을 받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A씨는 이어 "지금까지 중남구는 매번 전략공천 지역으로 되다보니 초선으로 끝나서 지역실정을 알만하면 그만두고 설사 지역발전에 대한 소신과 구상이 준비되어 있어도 무용지물이 되었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계속해서 "이 같은 이유로 중남구가 대구는 물론 전국에서 상대적으로 가장 낙후되어 있고 발전이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따라서 또 다시 중.남구가 전략공천지역 또는 여성전략지역으로 지정되면 중남구는 영원히 헤어날 수 없는 나락으로 떨어질 것이 자명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내년 총선 대구 중.남구 출마 예상자들로는 현역의 김희국 의원, 배영식 전 의원, 곽성문 전 의원, 박창달 전 의원, 임병헌 남구청장, 윤슌영 중구청장. 이인선 전 경북부지사, 이상직 호서대 교수 등이 각각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