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문화재단, 항동철길 조형물 간이역 오픈 기념식
철길을 도심 속 문화예술 철길로 조성
2015-11-06 최명삼 기자
구로문화재단은 오는 11월 7일 항동철길 간이역 조형물 오픈 기념행사인 ‘간이역으로 떠나는 가을나들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구로문화재단이 추진 중인 도시재생 프로젝트 <항동철길 아트레일>의 일환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메인 프로그램인 작은 음악회와 방문자들이 간이역에 걸릴 그림을 직접 그려보는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항동철길은 경기화학공업 주식회사가 물자를 운반하기 위해 1959년 부설한 구로구 오류동 - 부천 옥길동간 4.5km 길이의 철길로, 현재는 부정기적으로 군수물자를 운반하는 역할만 하고 있다.
구로문화재단은 철길이 주는 추억과 사색의 정서를 되살리기 위해 지난 6월 모집된 지역주민 모임 ‘구로항아리’, 예술감독 이민하와 함께 6개월간의 워크숍을 통해 예술작품인 간이역 조형물을 제작했고 현판, 열차시간표, 지붕 밑에 걸리는 그림 등 간이역의 모든 구성 요소를 직접 만들었다.
구로문화재단 성한빈 정책팀장은 “행정의 영역에서 도시의 쾌적성을 찾기보다는 주민 스스로 도시를 재생하고 재단의 문화예술적 역량과 주민 창의력의 접점을 찾아 간이역 형태의 조형물인 ‘항동철길역’을 조성하게 되었다.”며 2016년에도 제2구간인 (구)동국제강 옆 철길을 도심 속 문화예술 철길로 조성하여 지속적인 도시재생 사업에 일조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오픈 기념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구로문화재단 문화정책팀 (02-2029-1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