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제4회 기업가정신 주간' 개최
지역 창업문화 확산에도 기여하자는 취지를 담아 진행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가 지난 2일부터 오는 7일(일)까지 ‘제4회 기업가정신 주간(SCH Entrepreneurship Week)’을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에 시작돼 4회째(2012~2015년 매년 1회) 열리고 있는 순천향대 기업가정신 주간 (SCH Entrepreneurship Week)이 올해는 지역 기업가정신 주간(Regional Entrepreneurship Week)으로 확대하여 지역 창업문화 확산에도 기여하자는 취지를 담아 진행되고 있다고 대학 관계자는 전했다.
순천향대 ‘앙드레프레너십 위크’는 교내 재학생들에게 ▲기업가정신의 날 ▲창업토크 콘서트 ▲창업장터 페스티벌 ▲ 동문기업인 창업 조찬포럼 ▲창업 동아리 캠프 ▲기업가정신 컨텐츠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학생들을 참여시켜 ‘기업가정신’과 ‘1창업문화’를 확산시키고 동시에 창업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로 삼아 기업가정신을 확산시키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또한, 창업장터에 에이치에스 바이오텍 등 5개 가족기업을 참여시켜 창업에 대한 멘토, 멘티 네트워크를 만들고 대학 연계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순천향대 창업지원단이 지역거점센터 역할을 하기 위한 하나의 방안으로 타 대학 및 중, 고등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아산시를 중심으로 지역 다문화 창업 확산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는 데에도 중점을 뒀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교내를 벗어나 지역을 아우르는 글로벌 창업문화 확산을 위해 가족기업, 지역민, 학생, 학교, 공공기관 등이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다양한 창업 이벤트 및 세부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지역의 창업문화 확산과 지역 기업가정신 함양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국내 결혼이주 다문화가정을 위한 인식제고와 함께 창업 확산을 시도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지난 3일 창업장터에서 만난 서창수 단장은 “취·창업이 이미 좁은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로 뻗어나가고 있고, 글로벌 창업이 창조 경제 실현을 위한 키워드로 자리 잡은 만큼 이번 창업 장터 페스티벌도 글로벌 분야를 강화시켜 개최했다”며 “이번 ‘앙뜨레프레너쉽 위크’를 통해 학생들이 해외 시장에 대해 간접적으로 배우고 시야를 넓혀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인재가 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0개 창업동아리와 5개 가족기업, 지역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참여한 창업장터에서는 다양한 아이템이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 창업동아리 ‘아이디어 클라우드(Idea Cloud)’ 최건영(정보통신공학과 3학년, 남)학우는 ‘오토 무빙 스마트카트’를 아이템으로 선보였다.
이 아이템은 송수신기를 통해 사용자의 움직임에 따라 자동으로 움직이는 쇼핑카트를 착안해 양손이 불편한 사람이나 세균 등에 민감한 사용자를 위한 제품, 송신기를 사용자가 착용하면 카트에 설치된 3개의 수신기를 통해 사용자의 움직임과 장애물을 감지해 이동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설치된 배터리를 간소화 시키고 세밀한 조정이 가능하도록 발전시키면 상용화 가능성이 있는 아이템으로 주목을 받았다.
▲S.P.S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 창업동아리는 ‘Leap Motion을 이용한 Make Up Mirror (메이크업 거울)’를 아이템으로 Leap Motion 컨트롤러를 이용해 웹캠으로 촬영되는 얼굴에 가상 메이크업을 시연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미리 테스트를 해볼 수 없는 온라인에서 화장품을 구매 시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으며 비용이 비싼 터치 스크린을 대체할 수 있는 Leap motion 컨트롤러를 통해 일반 모니터 유저도 사용 가능하다는 장점을 소개했다.
이밖에도 우리 고유의 한지(韓紙)사 원단으로 만들어 가볍고 통기성이 높은 청바지와 짚신을 현대화한 샌들을 아이템으로 선보인 창업동아리 ‘트리(TREE)’ (대표 김규혁, 국제통상학과 4학년, 남)도 관심을 끌었다.
지역에서는 대표적으로 서산시다문화가족센터에서 20여명의 결혼 이주여성들이 참여해 지난 6월 대학에서 창업 교육을 받은 후 중국, 베트남, 태국, 몽골 음식 시식코너를 운영하면서 행사장을 찾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이는 등 창업 전 단계를 준비하는 모습도 목격됐다.
이 날 창업장터에 참여했던 이기진(에너지환경공학과, 3학년, 남)씨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학우들이 열정을 가지고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 매우 놀라웠고 대학에서 지원해주는 창업동아리 활동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 창업지원단 관계자는 “그동안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미얀마 등 해외를 무대로 창업 교육과 실습형 프로그램을 추진해왔다”며 “기업가정신 주간을 대학과 지역을 넘어 세계 글로벌 기업가정신 주간과 연계하여 확대 추진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글로벌 창업동아리 육성, 글로벌 프로그램의 체계화, 가족기업 및 학생 창업자의 해외 진출과 지원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추진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