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김영철, 가족사 고백 "부모님 이혼 후 엄마를 지켜야 하는 부담감 컸다"
'진짜사나이' 김영철 가족사 고백 재조명
2015-11-02 김지민 기자
'진짜사나이' 촬영팀 차량이 5중 추돌사고를 당해 화제인 가운데 과거 개그맨 김영철의 가슴 아픈 가족사가 재조명됐다.
지난 6월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는 딸의 비행을 막기 위해 감시하는 CCTV 엄마와 그런 엄마의 감시가 숨이 막힌다는 딸의 사연에서 주인공인 딸은 이혼한 엄마에게 큰 힘이 되어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을 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들의 사연을 본 김영철은 "나도 사실 고2 때 엄마와 아빠가 이혼했다"며 "사연의 주인공이 이해가 된다. 나 또한 엄마와 살게 되면서 엄마를 지켜드려야 한다는 부담감이 상당히 컸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영철은 "난 사연의 주인공을 끝까지 믿는다. 왜냐하면 우리는 엄마의 슬픔과 아픔을 봐버렸기 때문에 엇나갈 수가 없다"고 말해 듣는 이들의 가슴을 짠하게 만들었다.
또 김영철은 "엄마가 '영철아, 고등학교 졸업 때 까지 술 먹으면 안 된다', '영철아 늦게 들어오지 마라' 라고 한 마디씩만 했는데 그대로 일찍 집에 들어갔다. 홀로 된 엄마에게 더 이상 상처를 주고 싶지 않았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2일 오전 6시 쯤 '진짜사나이' 촬영 팀은 방송 촬영을 위해 포항으로 향하던 중 5중 추돌사고를 당해 김영철 등 20여명이 크고 작은 부상으로 병원에 이송됐다.
김영철은 부상으로 인해 '진짜사나이' 촬영에 불참한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