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일병 사망 사건, 현장검증 영상 보니 "사망 전 춤까지 시켜" 충격
윤일병 사망 사건 현장검증 영상 화제
2015-10-29 문다혜 기자
윤일병 사망사건 현장검증 영상 속 충격 사실이 뒤늦게 조명받고 있다.
KBS뉴스는 지난 2014년 4월 11일 진행된 '윤일병 사망사건' 현장검증 영상을 입수해 16일 단독 보도했다.
가해 병사들은 윤일병이 대답을 늦게 했다는 이유로 폭행을 시작했다.
가해 병사에게 얼굴을 맞은 윤일병의 입안에서 음식물이 나오자 병사는 음식물을 핥아먹으라고 명령했다.
또한 이들은 폭력으로 몸조차 가누기 힘든 윤일병에게 춤까지 시켰다.
한편 대법원이 29일 '윤일병 사망사건'의 공범인 하모(23)병장, 지모(22)·이모(22)상병, 의무지원관 유모(24)하사의 살인죄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결했다.
대법원 1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이병장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해 징역 35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고등군사법원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은 '윤일병 폭행사망 사건' 주범인 이모 병장의 살인 혐의만 인정했으며, 함께 기소된 나머지 동료는 살인의 고의가 없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