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교수 382명 반대' 김무성, "이제 이승만 전 대통령 대우해드려야지!"

'서울대 교수 382명 반대' 김무성 발언 재조명

2015-10-28     문다혜 기자

서울대학교 교수 382명(명예교수 10명 포함)이 역사 교과서 국정화 방침에 대한 생각을 밝힌 가운데,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김무성 대표는 지난 8월 '2015 제주특별자치도 발전 포럼' 특강에 참석해 "우리의 현대사를 '정의가 패배하고 기회주의가 득세한 굴욕의 역사'라고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있다"고 밝혔다.

당시 김무성 대표는 "우리의 미래를 책임질 어린이들에게 부정한 역사관을 심어주는 이런 역사 교육체제를 바꾸기 위해 역사 교과서를 국정교과서로 바꿔야 한다"라며 "이승만 대통령의 큰 업적은 평가하지 않고 잘못된 부분만 자꾸 비판해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무성 대표는 이승만 전 대통령에 대해 "이제 건국의 대통령으로 대우해 드릴 때가 됐다"고 전해 시선을 모았다.

한편 서울대학교 교수 382명은 28일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방침을 '백해무익한 정치적 무리수'로 규정하고 이를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