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수요일, 높은 가격 때문에 망설였던 뮤지컬 보러 가자!

문화가 있는 수요일 뮤지컬 추천

2015-10-28     이윤아 기자

문화가 있는 수요일이 화제다.

문화가 있는 수요일이란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대중들이 보다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한 것이다.

오늘(28일) 문화가 있는 수요일을 맞아 가슴 따뜻해지는 뮤지컬 두 편을 소개하고자 한다.

먼저 소개할 뮤지컬은 '무한동력'으로 서울의 옥탑인 한울동 한 하숙집에 27살 취준생 장선재가 머물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대학로 TOM 1관에서 공연 중인 '무한동력'은 문화가 있는 수요일을 맞아 10월 28일과 11월 25일 공연에 한해 25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두 번째로 소개할 뮤지컬은 안동 이 씨 가문의 근본 없는 문제아 이석봉, 이주병 형제의 이야기를 그린 '형제는 용감했다'다.

아버지와 연을 끊은 지 3년, 아버지의 부고를 받고 안동으로 내려온 두 형제는 서로 못 잡아 먹어 안달이다 신비의 여인 '오로라'를 만나고, 오로라의 말에 따라 아버지가 남겼다는 어마어마한 유산을 먼저 차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는 문화가 있는 수요일을 맞아 10월 28일 공연에 한해 40% 할인 중이며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