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국제비즈니스대상서 2개 부문 수상

안전보건 콘텐츠 해외서 호평

2015-10-26     김태형 기자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이영순)에서 제작한 산재예방 콘텐츠가 국제비즈니스대상(IBA : International Business Award)에서 3년 연속 수상했다.

국제비즈니스 대상(IBA)은 스티비어워즈(Stevie Award)가 주관하는 국제대회로 전 세계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의 경영, 성장, 홍보 등 사업 활동에 대해 15개 부문에 걸쳐 평가해 수상한다.

올해는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3,700여 편이 출품됐으며, 공단은 산재예방의 중요성과 공단의 역할 등을 소개한 홍보 브로슈어를 출품해 '출판물 분야'와 '브로슈어' 분야에서 각각 금상과 은상을 수상했다.

'2015 국제비즈니스대상' 시상식은 10월 23일(금, 한국시간 10.24(토) 오전 8시)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렸다. 공단의 국제비즈니스대상 수상은 2013년 '안전보건 애플리케이션'과 2014년 '안전보건' 월간지에 이어 세 번째다.

공단은 정부나 공단의 직접적인 기술지원을 받지 못하는 대다수 사업장이 자율적인 안전보건 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업종별, 직종별, 대상별 안전보건 콘텐츠를 연간 600여 종 이상 개발해 보급해 왔다.

특히, 현장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산업재해 통계에 기반한 장단기 콘텐츠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장과 협업을 통해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자료를 만들어왔다.

최근에는 미디어 환경변화 변화를 고려하여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현장 안전점검이나 근로자 건강증진 등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공단은 안전보건 콘텐츠의 개발 못지않게 현장에 전달하고 활용될 수 있도록 자료 전달 보급망을 구축하고 있다.

안전보건분야 민간위탁기관의 협조를 받아 사업장 기술지원 시 자료를 배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공단 홈페이지(www.kosha.or.kr)에 미디어 현장배송 사이트를 구축해 사업장에서 원하는 자료를 쉽게 신청하고, 현장에서 받아볼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었다.

안전보건공단 이영순 이사장은 "산업재해예방을 위해서는 사업장에서 실제 필요로하는 콘텐츠 개발과 보급, 사업장 적용이 필요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현장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