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원여중,‘노인정의 작은 음악회’

학생 오케스트라 단원 과 효행 봉사단 15명 부평 동아아파트 노인정 찾아

2015-10-26     최명삼 기자

부원여자중학교(교장 임창식)는 지난 22일 방과 후에 효행 실천의 일환으로 학생 오케스트라 단원 과 효행 봉사단 15명이 부평 동아아파트 노인정을 찾아 관현악으로 전통 가요와 영화 OST를 연주하는 위문 공연을 실시했다.

이날 공연은 부원여중 학생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위문 공연을 위해 한 달 동안 준비한 ‘무조건, 내 나이가 어때서’ 등 전통 가요 10곡을 연주하여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날 노인정을 찾은 노인들은 관현악 선율에 맞춰 전통 가요를 흥겹게 연주하는 학생들을 바라보며 흐뭇해했다.

올 해 처음 작은 음악회에 참석한 할머니는 “친구들이 작음음악회가 좋다는 말을 자주 해서이 행사를 기다리고 있다가 오늘 참석하게 되었는데 어깨춤이 절로 난다”며 “떡과 과일을 먹으며 손녀들의 재롱도 보고, 마사지 팩도 선물 받으니 그동안의 피로가 싹 가지는 것 같다”며 만족해했다.

임창식 교장은 “효행봉사는 단순히 어르신을 위한 위문 이상으로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어르신들을 만나 담소를 나누면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웃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이 생기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부원여중은 앞으로도 효를 실천하고 미풍양속을 계승하는 교육을 꾸준히 실시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