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충무병원 이상훈 원장, 중국서 심포지엄 강의 및 수술 시연

유명한 유럽과 미국 의사들의 라이브수술 최고의 수준으로 평 받아

2015-10-20     최명삼 기자

CM충무병원의 이상훈 원장이 지난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중국 견관절 전문의들의 초청으로 중국 심포지엄 강의 및 수술 시연을 다녀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쑤저우, 항저우, 상하이 3개 도시에서 이루어진 이번 심포지엄은 이상훈 박사의 세계적인 명성과 수술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서 특별히 기획된 심포지엄으로, 3개 도시의 심포지엄과 라이브 수술을 1명의 의사가 모두 하는 경우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며, 이는 이상훈 박사의 세계적인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는 일이라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쑤저우 제1대학병원에서의 강의를 시작으로 항저우 제지앙 대학병원, 세 번째 도시인 상하이 인민병원으로 진행된 심포지엄과 수술시연은 중국의 정형외과 전문의들로부터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중국 정형외과 전문의들은 이상훈 박사의 연구와 수술 실적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으며 이들 중 일부는 이상훈 박사를 따라서 항저우 제지앙 대학병원으로 동행, 수술시연을 직접 참관하기까지 했다.

특히 세 번째 도시인 상하이 인민병원에서의 라이브 수술에서는, 강당에 운집했던 수많은 중국 어깨 관절 전문의들로부터의 모든 질문을 실시간으로 대답하면서도 수술을 최단시간에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여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에 심포지엄 참석자 중 상하이 인민병원의 우(吳)박사는 “수없이 유명한 유럽과 미국 의사들의 라이브수술을 봐왔지만, 이정도 수준은 처음이었다”며 “완벽한 영어로 수술 중 질의 응답을 해내며, 최고난이도의 수술 스킬을 방송을 통해서 실황으로 보여줄 수 있다는 것에 놀라울 따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무엇보다 이상훈 박사의 이번 중국 심포지엄 강의 및 라이브 수술시연은 한국 어깨 수술의 수준을 알릴 수 있는 기회였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지며, 다시 한번 한국의학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