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형산 생태유수지 준공.. 홍수 발생 저감

2015-10-15     서성훈 기자

포항시는 14일 상도동 형산빗물펌프장 현장에서 형산 생태유수지 준공을 기념하는 준공식을 가졌다.

형산 생태유수지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집중호우, 강우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홍수발생 위험도를 줄이고 하천의 치수‧이수 기능과 친수공간으로서의 기능 회복을 위해 추진됐다. 

이 시설은 2009년 7월 환경부가 전국 유수지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시행한 결과 전국 476개소 중 3번째로 높은 평가를 받아 사업비 82억여원을 투입해 2012년 공사를 시작했다.

시설은 대이, 양학, 효자동 지역에서 발생되는 초기 강수를 침강지에 저류시킨 후 인공습지 4개소를 거치면서 미생물과 수생식물 등 자연상태의 습지가 보유하고 있는 정화능력을 이용해 오염물질을 저감시키게 된다.

또 수중폭기와 물순환 시설을 설치해 습지내 정체수역 발생으로 인한 녹조나 악취발생을 최소화하다. 이 단계를 거쳐 정화된 물은 24시간 체류 후 형산강으로 방류돼 형산강 수질개선에 일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도심유수지를 생태유수지로 복원함으로써 형산강 수질개선을 도모하고, 생태 친수공간으로서의 기능 회복으로 시민들을 위한 테마가 있는 하천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