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역사전쟁 집회 성공적이었습니다

10월 13일의 보신각 집회, 500개 의자가 모두 채워지고, 가장자리 그늘에 많은 분들이 앉아서 에누리 없는 3시간을 경청하셨습니다. 연단에 올라오신 모든 분들이 참으로 열성을 다해 5.18의 진실을 담아 소통하는 데 성공하셨습니다. 모든 분들이 집회가 참 짜임새 있게 잘 되었다고들 하십니다. 동영상이 준비되는 대로 곧 올리겠습니다.  

어제 집회에서 탈북여성 2분이 참석하여 북한이 부르는 5.18노래를 불러주셨습니다. 등교 때마다 학교 확성기에서 구슬프게 들렸다 합니다.  

 북한에서 등교 시 확성기로 들려주던 5.18 노래

1절

광주라 무등산에 겨울을 이겨 내고
연분홍 진달래가 곱게 피어 나네
동강난 조국땅을 하나로 다시 잇자
억세계 싸우다가 무리 죽음 당한 그들
사랑하는 부모형제 죽어서도 못잊어
죽은 넋이 꽃이 되어 무등산에 피어 나네

2절

광주라 무등산에 봄철을 부르면서
새빨간 진달래가 붉게 피어 나네
찢어진 민족혈맥 하나로 다시 잇자
억세계 싸우다가 무리 죽음 당한 그들
사랑하는 부모형제 죽어서도 못잊어
젊은 넋이 꽃이 되어 무등산에 피어 나네

멀리 경남에서 그리고 강원도에서 머다 않고 나와서 열기를 만들어 주신 모든 분들게 참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다시 올립니다. 그리고 전단지 내용이 좋아 더 인쇄하였으니 사무실로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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