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위한 ‘대구대학교 K-PACE센터’ 신입생 모집

2015-10-14     서성훈 기자

발달장애인들이 일반 대학생처럼 공부할 수 있는 대구대학교 K-PACE센터(소장 김화수)가 오는 28일까지 201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인원 25명)한다.

K-PACE센터는 미국 내셔널루이스 대학(National-Louis University)과 자매결연을 맺고 2011년 2월 개소한 발달장애인 고등교육기관이다. 의사소통, 사회적응, 직업교육 등 학생들이 완전한 독립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과과정을 지원하고 전원 기숙사 생활을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거듭나게 된다.

입학생들은 3년간 90학점을 이수하게 되며, 정규 교육과정 외 별도의 시간제 등록을 통해 대학학위 취득도 가능하다.

K-PACE센터(kpace.daegu.ac.kr)에서는 단순 생산직이 아닌 사무직이나 서비스직으로의 진출을 장려한다. 이에 필요한 관련 기업, 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졸업 후에는 사회참여 심화과정과 같은 사후 프로그램으로 안정적인 독립생활을 할 수 있게끔 지속적인 도움을 준다.

지원 자격은 ▲발달문제 및 학습장애를 가진 자, 또는 장애인복지법에 의한 지적장애, 자폐성장애를 가진 자 ▲만 18세 이상 만 25세 이하 ▲고등학교 졸업 또는 2016년 2월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법령에 의해 위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거나 ▲장애인 등록과 무관한 사람도 가능하다. 

K-PACE센터 김화수 소장은 “학생들이 더 행복한 삶을 꾸릴 수 있도록 좀 더 체계화된 교육과정을 구성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K-PACE센터는 발달장애학생들의 완전한 자립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