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김군 사망 추정, "IS 배후에 미국 있을지도 모른다"

IS 김군 사망 추정, IS 리포트 배후에 미국

2015-10-01     조강구 기자

이슬람국가 IS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진 김군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정보 당국 및 중동 현지 매체는 30일 "지난 23일 미국과 요르단 연합군이 시리아 북부 IS의 근거지인 라카 일대를 공습했다"고 전했다.

이어 연합군에 의해 공격당한 지역은 김군이 소속돼 있는 외국인 부대로, 이번 공습에 의해 80여 명에 사망했으며 이 중 김군이 포함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프랑스 저널리스트 사뮈엘 로랑의 저서 'IS 리포트'가 눈길을 끈다.

IS 리포트에서는 IS의 배후에 미국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음모론을 제기하고 있다.

IS 리포트는 "IS 사령관들의 비밀 모임에 참석한 한 노인이 우두머리에게 몇 마디를 건네자 우두머리가 이내 후퇴를 명령했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IS의 최고 사령관인 알바그다디가 미국에 의해 체포됐지만 몇 달 만에 풀려난 것을 근거로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