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의 화려한 부활, 제9회 안흥찐빵축제!

2015-09-29     김종선 기자

오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횡성군 안흥면 안흥찐빵마을 일원에서는 제9회 안흥찐빵축제가 개최된다.

‘엄마의 손 맛이 그리울 땐, 맛있는 휴식! 안흥찐빵축제’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지난 2011년부터 손찐빵 업소와 기계찐빵 업소 간 상표분쟁과 지리적표시를 둘러싼 법정공방으로 잠시 중단됐다가, 안흥찐빵의 이미지 훼손을 만회하고, 손찐빵에 대한 옛 명성을 회복하기 위해 4년 만에 다시 부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에 안흥찐빵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남홍순)는 4년만에 개최되는 안흥찐빵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지속가능한 축제로서의 발돋움을 위해 스토리와 테마를 중심으로 축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흥 지역에는 ‘안흥찐빵과 장난꾸러기 삼형제 도깨비’라는 도깨비 전설이 전해지고 있는데, 이 이야기를 따라 각종 체험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안흥찐빵을 알게 되는 동선으로 구성 된다. 즉, 모든 프로그램을 스토리와 연계 운영해 ‘이야기가 있는 축제’로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이번 축제의 주요 테마를 ‘안흥찐빵, 추억여행, 도깨비도로’의 3가지로 정하고, 안흥찐빵축제만의 특별한 색깔 만들기에 주력했다.

첫 번째 키워드인“안흥찐빵”은 빵모자 이벤트, 안흥찐빵 주제관 설치,기획체험부스 등을 구성해 안흥찐빵의 정체성을 홍보하게 된다.

안흥찐빵은 전통적인 제조방식을 고수하며 어머니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횡성의 대표적인 먹거리로써 이번 축제를 통해 세계적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축제장에서 진행되는 빵모자 이벤트는 빵모자를 쓰고, 축제장을 방문한 사람들에게 축제 프로그램 체험료와 안흥찐빵 구매 가격을 할인해 줌으로써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는 방침이다.

두 번째 키워드인 “추억여행”은 추억여행 테마 주제관 운영, 옛날 교복 퍼레이드 등을 진행해 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의 추억과 향수를 자극할 예정이다.

마지막 테마인 ‘도깨비 도로’는 안흥면의 도깨비 전설을 연계한 것으로서,도깨비 도로에서 트랙터를 타고 랠리를 즐기는가 하면 스토리 전시 부스에  마련된 삽화를 통해 도깨비 전설을 한눈에 볼 수 있게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도깨비 도로에 그려져 있는 신기한 트릭아트는 방문객들에게 신선하고,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귀뜸했다.

이처럼 재미있는 스토리와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가지고, 4년 만에 돌아온 안흥찐빵축제는 무엇보다 지역민들의 노력으로 성사된 축제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안흥지역민들의 역량을 한데 모아 축제가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축제 성공 다짐대회(9월 11일)를 개최하고, 축제장 섶다리 놓기 행사 (9월 13일)를 주도적으로 이끄는 등 단합된 저력을 보여주었다.

안흥찐빵축제위원회 남홍순 위원장은 “안흥찐빵축제가 전국 최고의 먹거리축제라는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막바지 준비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며 “먹을거리, 체험거리 풍성한 안흥찐빵축제에 가을 축제의 진수를 느껴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