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아래 청정 동네, 목초액 냄새로 '몸살'
휴일에는 굴뚝에서 나는 연기가 더욱 심해
원주시 소초면 흥양리 치악산아래 동네는 숯가마가 들어 온 뒤로 이틀이 멀다하고 숯가마의 나무를 땔 때 나는 연기로 인하여 목초액 냄새는 물론 코막힘 증세까지 나타나고 있어 관계기관의 저감시설점검및 단속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흥양리 1036-6번지에 10여년부터 숯가마업소가 들어와 영업을 하고 있는데 나무를 굽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연기가 마을을 덮고 있어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인근 전원주택단지 주민들은 밤이 되면 일주일이 멀다하고 숯가마업소에서 발생하는 연기로 인하여 숯가마업소에 찾아와 항의를 하는 사태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으며 인근 식당에서는 연가와 악취로 인하여 코막힘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어 숯가마업소에 대한 행정단속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특히 휴일이나 주말 일요일에는 연기가 동네를 덮을 만큼 많이 나와 공무원들이 쉬는 날을 이용하여 나무 외에 다른 것을 연소시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있다는 주민들 여론이다.
인근에 전원주택을 짓고 15년째 살고 있는 A모씨(72세)는 “봄과 여름에는 엄청난 목초액냄새와 연기로 인하여 불편을 겪고 있다면서 그동안 시청 등에 전화롤 항의를 하고 직접 항의를 하였지만 계절에 따라 정도의 차이가 있어 감수하고 살아가는데 빨리 환경적인 문제가 검토되어 굴뚝을 높이던지 방연막을 설치하여야 한다.”는 주장이다.
“취재를 하려면 봄,여름철에 아침 일찍 오면 온 동네가 연기로 덮여 너무나 불편하다. 지금은 거의 연기가 없는 날이다. 일 년 내내 그렇다면 살수가 없을 거다.” “도심에 살다가 청정지역으로 이전하여 전원생활을 누리려고 왔는데 숯가마에서 나오는 연기와 악취로 그 꿈이 사라졌다.”며 불만이다.
A씨가 사는 전원주택은 숯가마업소로부터 지척의 거리에 있고 더구나 골짜기로 형성되어 있어 기압이 낮을 때는 엄청난 연기와 냄새로 고생을 한다고 한다.
장독뚜껑을 못 열어 놓을 뿐 아니라 빨래도 못 널고 하얗게 지은 전원주택도 숯가루로 인하여 검게 그을리고 있다는 불편을 하소연 하고 있다.
더구나 숯가마업소에서부터 흐르는 작은 개울은 예전과 달이 검게 변하여 나무 재에서 나오는 독성물질이 같이 방류되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는 추측을 하고 있다.
숯가마 아래 토지를 가지고 있는 토지주도 땅을 보러오는 사람들이 목초액 냄새와 연기로 인하여 찾는 사람이 많지만 거래가 수년간 이뤄지고 있지 않고 있어 숯가마에서 구입해야 하지 않느냐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숯가마업소에서는 저감장치(집중기)로 인하여 크게 문제될 것 없다며, 인근 엿공장에서 폐목재 등을 연료로 사용하여 나는 냄새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처음 찾는 사람들의 코에는 지독한 목초액의 냄새가 나는 것은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