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안원, 승강기 안전문화 체험관 운영...17일부터

2015년 교육기부 & 방과 후 학교 박람회 참가

2015-09-18     김태형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원장 박낙조)은 9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5년 교육기부&방과 후 학교 박람회'에서 '승강기 안전문화 체험관'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승안원 부스에는 빈번하게 발생하는 '승강기 갇힘사고 체험'이나 승강기 구조를 이해할 수 있는 '3D퍼즐 조립하기' 등 아이들이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내용들을 준비했다.

또한, 어린이 손님이 많다는 점을 감안해 자신의 이름과 연락처가 새겨진 '미아방지용 핀버튼'을 선착순 2천명에게 달아주는 기념행사도 마련했다.

승안원은 올해로 네 번째 참가하는 '교육기부&방과 후 학교 박람회'에 참여해 어린이 승강기 안전 이용법과 예절교육에 힘 쓸 예정이다.

박낙조 승안원장은 부스를 찾아 "아이들은 일반인에 비해 승강기가 멈추면 순간적으로 겁에 질려 당황할 수 있다"며 "만일 아이들이 갇힌다고 해도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을 잘 시켜 달라"고 참석한 운영요원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