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 암살 포스터, 첼시 로고에도 사용돼…"구글 이미지 장악"

'일베' 암살 포스터, 첼시 로고 구글 장악

2015-09-17     조강구 기자

SBS 측이 극우 성향의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이하 일베)에서 만든 이미지를 방송에 사용해 논란을 빚고 있다.

SBS '한밤의 TV연예'는 지난 16일 영화 '암살'을 소개하며 노무현 전대통령의 사진이 합성된 포스터를 사용했다.

이 같은 '일베 로고' 사용 논란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지난달 27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팀 첼시를 소개하며 일베에서 만든 첼시 엠블럼을 방송에 내보냈다.

해당 이미지에는 엠블럼 속 사자가 휠체어를 타고 있는 모양으로 묘사돼 첼시 팬과 장애인을 비하하는 뜻을 담고 있다.

상대를 희롱하는 뜻이 담긴 '일베 로고'는 이미 구글 등의 포털 사이트에 대거 유포된 상태다.

방송 등 대중 매체는 이미지 사용 시 일베 로고에 대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