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왜 아산레일바이크에 대해서만 집중 홍보하나?
개인관광지에 대해 외면했던 아산시, 도넘는 편파행정 여전
아산시가 17일자 보도자료를 통해 “황금 물결 넘실대는 아산레일바이크”란 홍보자료를 언론사에 배포했다.
그동안 아산시가 관내 개인관광지에 대해 홍보를 외면 또는 관심 밖으로 생각해 왔던 것과 달리 오늘 배포한 홍보자료를 살펴보니 아산시의 행정이 얼마나 편파적이고 가식적인지 새삼 느낄 수 있었다.
홍보자료를 살펴보니 사업장 홍보에 추석을 맞아 할인 또는 행사에 대한 전달력 있는 내용은 없고 상업적인 내용을 담아 배포했다. 지난여름에도 이와 같은 내용을 한차례 홍보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아산레일바이크는 몇 단계를 걸쳐 아산시로 부터 임대를 받고 사업 중이며, 지역민에 대한 대우나 관광객에 대한 대우는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없다는 곳이다.
그런데 아산시가 개인관광지에 대해 발 벗고 나섰다는 게 꺼림직 하다. 왜냐면 그동안 아산시가 개인관광지에 대해 홍보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오늘 배포한 보도자료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 것인가.
아산시의 문제인가, 아니면 공보관실의 문제인가. 이것도 저것도 아니라면 편파행정인가.
어디는 홍보해 주고 어디는 안 해주고, 공무원 입맛에 따라 행정을 펼친다는 것은 공정성에 어긋나는 일이고 제대로 된 행정을 펼치려면 모든 것을 안고 가야하는 게 공무원의 자세이다.
어떤 모종의 거래가 없었다면 이런 홍보자료를 만들어 언론에 배포할 수 없고, 만약 어떤 거래도 없었다면 왜 아산시는 다른 개인관광지에 대해서는 모르쇠로 일관하고 아산레일바이크에 대해서만 혈안이 되어 홍보하고 있는지 의문이다.
아산시의 편파행정은 어제오늘일이 아니고 개선하려는 의지 또한 없어 보인다. 행정은 골고루 진행해야 하며 어느 한 곳을 집중적으로 대우해서도 안 된다는 것을 아산시는 알았으면 한다.
시 공무원이 입맛에 맞는 행정을 펼친다는 것은 공무원의 자세가 아니라고 생각되며, 하루빨리 개선해야할 문제점을 파악하고 올바른 행정을 펼쳤으면 한다. 또, 아산시에 소재한 개인관광지도 아산시를 위해 존재하는 매우 중요한 곳이란 것을 알아주길 바란다.